2009. 8. 31

여름의 끝무렵 부산여행.
부산에 가면 꼭 가야지 하고 생각했던 국제시장의 팥빙수 골목.
이 골목 찾는다고 한참을 헤맸던 기억...

날씨가 그리 덥지도 않았고. 비가 왔던 후라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았다.

팥빙수 하나 먹겠다고 국제시장 2시간을 헤매다가 결국 찾았다.
팥빙수 파는 노점이 줄지어 있다.
내가 먹은 곳은 1번집.
찾느라 고생 많이 했다던 1번집 주인할머니 (아주머니는 아닌 것 같아서)
그냥 사람의 정이 느껴졌다.

팥빙수 맛은 옛날 팥빙수 맛,
팥, 연유, 후르츠칵테일외에는 안 들어간 것 같은데-.
참 맛있었다. 부족하다고 하면 리필도 해주신다.ㅋ

올 봄에 찾아갔을 때도 그대로여서 더 좋았던.

부산 가면 꼭 한 번 들려야 할 곳이다.

문득 팥빙수가 생각나서 올려본다.

국제시장 팥빙수골목 찾아가는 길
남포동 광복로패션거리에서 KFC를 끼고 골목으로 걸어가다 보면 오른쪽 골목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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