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24일 ~ 3월 4일 8박 9일간의 제주도 봄 맞이 여행
- 급하게 받은 휴가로 인해 계획 따위 없이 떠난 여행.
2013년 2월 26일 여행 셋째 날
- 이날부터 렌트를 해 뚜벅이 생활을 과감하게 버린 나.
(결국 4일이었던 렌트는 6일이 되고 서울에 가기 전날까지 나는 차를 타고 다녔다는)
- 아침일찍 후배 깨워 밥 먹이고 제주공항으로 고고씽.
- 아주렌트카에서 차를 받고 동쪽 드라이브 코스로 돌기 시작.
- 날씨가 안 좋았던 날. 비가 오고 바람이 억수로 불었다.
- 해안로가 아닌 올레길을 차로 가기 시작;;; 음화화홧.
- 여긴 기억이 잘 나지 않는 동네인데.
- 차를 타고 가다가 커피가 먹고 싶다는 후배가 찾아낸 곳.
- 운전하던 나도 보지 못했는데 커피 먹고 싶은 마음에 소머즈의 눈을 가진 그녀.
- 브루스 카페. 조용하고 귀엽고 음료 맛이 좋았던 카페이다
- 제주 연북정
- 연북은 북쪽을 사모한다는 뜻으로 임금에 대한 존경의 뜻을 담고 있는 곳.
- 우연히 드라이브를 하다가 내가 가고싶어했던 곳을 가다.
- 나의문화유산답사기에 나오는 곳 중에 하나.
- 조천항은 옛 제주로 들어오는 길이었다고 하며 이 연북정은 군사요충지였다고 한다.
- 바다가 그대로 그림이 되는 곳.
- 동쪽 바다 중 가장 아름다운 해수욕장으로 꼽히는 월정해수욕장
- 바라만 봐도 좋은 에메랄드빛 바다와 흰 백사장이 반기는 곳이다.
- 특히 저 그림액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조르바커피솝이 유명.
- 4년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그래서 좋은 곳.
- 안녕 성산일출봉.
- 4년 전 한 번 올라간 뒤로 매번 보기만 하고 온다.ㅋ
- 제주도의 동쪽 바다들.
- 유난히 파랗고 시린 제주도의 동족 바다. 그래서 더 마음이 가는 곳일수도 있다.
- 다른 곳은 별로 기억이 안나는데 마지막 사진은 남원 큰엉입구이다.
- 이날은 바람도 심하고 자꾸 비도 와서 드라이브만 즐겼다는...
- 이를 끝으로 다시 숙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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