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흙토담골 - 한정식
2013. 3. 9
- 엄마와 함께 한 양평 드라이브 & 한정식 식사
- 토요일 아침 자다 깬 나에게 차 키를 내밀며 어디든 가자고 하신 엄마.
- 대충 세수하고 추리닝 차림으로 드라이브 고고씽.
- 처음에는 인천 쪽으로 갈까 했는데 엄마가 외할머니와 점심을 하고 싶다고 해서 양평으로 결정!
- 전부터 엄마가 노래를 불렀던 한정식.
- 미리 자료조사 해 놓은 집으로 엄마와 할머니를 모시고 갔다.
- 양평시내에서 15 ~ 20분 거리....
- 입구. 발렛파킹 해줘서 좋다.ㅋ
- 고풍스러운 한옥집으로 된 한정식집.
- 예약전화를 하려고 했더니 당일은 안 된다고 일단 와서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갔더니 앞에 3팀 정도 기다리고 있었다.
- 한 20분 쯤 기다리는 동안 잘 꾸며 놓은 이 곳 정원을 감상했다.
- 뒷 마당도 작게 있으니 건물을 거닐며 기다리다 내 차례가 되면 방송을 해 준다.
- 놋그릇 예쁘다.
- 돌솥밥을 덜어 먹으면 된다,
- 1차로 나온 음식들.
- 참고로 이곳은 코스 한정식이 아니다.
- 요리들이 나오고 나중에 밥을 주는 게 아니라
쭉 같이 나온다 밥과 반찬들이...
- 1차로 나온뒤 1분뒤에 다시 한상가득 들이 닥쳤다는...
- 모든 음식이 나온 상황.
- 나는 그냥 토담한정식 시켰다.
- 1인당 33000원 (부가세 포함금액)
- 불고기정식도 있는데 (이건 고급 반찬이 안 나온다고 한다... 굴비, 육회, 간장게장 같은 것들)
- 음식 정갈하고 맛있었고 1명당 돌솥밥으로 나와서 밥 덜은 뒤에 누룽지 먹는 것도 좋았다.
- 일단은 엄마와 할머니가 너무 맛있다며 잘 드셨다는 것.
- 나물 반찬이 많아 좋아하셨다.
- 엄마는 결국 밥 추가해 드시기까지... (한공기에 2000원 추가 - 흑미밥이 나온다)
- 가격 대비 푸짐하다라는 느낌은 많이 들지 않지만...
조미료 많이 안 들어간 재료 본연의 맛을 많이 살린 밥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