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의 이름난 오는정김밥 꽁치김밥 중앙통닭

맛있는 상상

섭짱 2014. 10. 14. 03:10

2014.06.18~22 제주도 여행 - 2일

일정 : 이중섭거주지 - 이중섭거리 - 서귀포매일올레시장 - 안거리밖거리 (점심) - 커피솝 (빙수) - 서귀포 5일장 - 드라이브 - 달파란게스트하우스

이날 저녁은 서귀포에서 공수해와서 먹기!

제주도 전문가 쑥의 추천으로 오는정김밥, 꽁치김밥, 중앙통닭에서 치킨을 샀다.

오는정김밥은 가기전에 미리 주문해야 한다.

기본 2시간전에 전화해야 한다고 하는데 우리는 한 30분 정도 걸린 거 같다.

(정말 다행이라고)

그리고 그 옆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 들러

꽁치김밥과, 통닭을 사가기로 했다.

원래는 다른 통닭에서 사기로 했는데, 그집이 문을 닫아 중앙통닭으로 낙점.

뭐 난 둘다 좋으니 상관 없음.

모든 메뉴들을 겟한 뒤, 게하로 돌아와 잔치상을 벌렸다!

저녁 만찬 한상!

잘 먹겠습니다!!!!

중앙통닭

옛날 통닭 그대로의 맛!

고소하고 부드럽고 바삭하고 좋구나~

에약하고 먹어야 한다는 오는정김밥

그 자태는 일반 김밥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

맛 또한 그랬다능

조금 독특했던 것은 바로 식감

모든 재료를 튀겨서 넣어 식감이 입에서 톡톡 튄다.

그리고 간장양념된 튀긴 유부가 들어가는 게 특징인 듯.

나를 가장 경악하게 만든 것은 바로 이 꽁치김밥

꽁치 한마리가 떡하니 들어가 있다

아니 꽁치만 들어가 있다!

식으면 조금 비리다 해서 후딱 먹어치움.

비린 거 잘 못먹는 나에게는 음... 그닥 추천메뉴는 아니지만 색달랐다고 해야 하나.

꽁치구이 좋아하는 사람들은 정말 잘 먹을 듯.

생각보다 많이 비리지는 않아 몇개 주워먹은 정도였다.

꽁치야 안녕, 인사하고 먹게 만든 김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