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09. 15~16 1박 2일의 대이작도 여행.

후배들과 급 여행을 계획.
일단 무작정 떠나기로 마음 먹었다.
장소는 지난 7월 다녀온 대이작도.
조용히 힐링을 하기엔 이만한 곳도 없기 때문이다.

일단 펜션에 전화해 예약 가능한지를 물었다. 흔쾌히 예약성공!!!
슬쩍 물어보니 손님도 우리밖에 없다 했다. 또 해수욕장을 전세내어 놀겠구나~

펜션예약과 동시에 배편 예약을 했다 인터넷으로 예매할 경우 섬나들이로 40-50% 할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12월까지 할인행사를 한다고 하니 참고할것.

http://island.haewoon.co.kr/

섭짱은 위 사이트에서 예매함.
이건 차도선이라 좀 느린게 특징이지만 3층에 자리잡고 한숨자면 대이작도에 도착한다는 사실.
2시간 10분정도 걸리는 것 같다.

대이작도 가는동안 길동무를 저처한 갈매기들.

머리 휘날리며~ 새우깡 주기 바쁜 그녀들. 우리가 주면서 너무 좋아하니... 어떤 나이 지긋한 할아버지가 갈매기 주시던 새우깡을 우리에게 주었다. ㅋㅋㅋ

대이작도 도착!!!

큰풀안해수욕장. 물이 빠지면 고동 작은게 박하지. 작은꽃게도 잡을 수 있다. 이 해수욕장에는 우리가 묵은 펜션밖에 없어서 드넓은 바다가 나 우리 꺼 같았다.

돌틈에서 잡아올린 꽃게들.
다음날 맛난 꽃게탕이 되었다는 후문...

푸른바다와 하늘을 친구삼아 놀 수 있는곳. 9월 중순이어도 바닷물이 따뜻해 해수욕을 할 수 있었다.
바닷물이 따뜻한 10월 초까지 가능하다고 함...

유유자적 쉬고 싶을 때 가는 섬.
대이작도이다.

대이작도의 하이라이트인 풀등.
풀등 들어가는 손님이 우리밖에 없어서 풀등도 우리가 전세낸듯 했다.

풀등에서 바라본 사승봉도.
사승봉도엔 사람이 살지 않는다.

사막과 같은 풀등에서 사진 남기기 바쁜 그녀들. 뱃시간 때문에 한시간밖에 있을 수 없어 조금 아쉬웠다ㅠ

우리를 태우러 오는 배가 멀리 보인다.

1박 2일의 행복했던 시간.
대이작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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