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코리아에서 도착한 두번째 후원아동 성장보고서.

잘 크고 있었다.

그래서 다행이었다.

사실.... 후원금액이 자동결제 된다는 문자가 왔을 때 마다는 생각 났으니까.

한달에 1번 이상은 생각이 들곤한다.

많이 생각 못 해줘서 미안...

 

먼 이국에서 잘 크고 있어서 기뻤고.

오랫만에 아이에게 편지를 썼다.

 

 

Arooj.

인연을 맺은지는 벌써 4년.

만으로 3년을 향해가는 지금.

참 잘 커줘서 고맙다.

 

 

그리고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끼해 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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