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지면, 과거가 보인다!
짬밥 3년차의 강력계 형사 양춘동(김강우)의 관할 구역에서 여자아이가 유괴되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수사 중, 자신이 우연히 보았던 거리의 신비로운 벽화와 사건 현장이 똑같다는 사실을 알게 된 춘동은 그 그림을 그리던 준(김범)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마침내, 그를 체포하지만 준이 손으로 사람이나 사물을 만지면 과거를 볼 수 있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된다. 준은 자신의 능력을 자책하며 혼자 살아왔지만, 그 능력을 통해 알게 된 범죄 사건의 단서를 그림으로 그려왔던 것. 하지만 결국 그 그림으로 인해 아동 유괴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몰리게 된다.
준이 사건의 열쇠를 쥔 유일한 목격자라는 확신한 춘동은 그의 능력을 이용해 사건의 진범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과연, 그들은 연쇄아동 유괴사건의 범인을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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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3. 9 (토) 신촌 메가박스 - 신즌, 박양
- 홍대 카페에서 수다 떨다 신즌에게 영화보자는 전화, 같이 있던 박양 섭외 후 공짜 심야영화
(택시비나 영화비나..ㅋㅋㅋ)
- 분명 1월쯤 신즌과 메가박스에서 영화를 봤는데. 이대에서 쇼핑도 하고 영화도 보고 서서갈비에서 소고기도 먹고.
근데 무슨 영화를 봤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정말 초로기 치매인가;;;
그래서 전격 영화 포스팅을 하기로 결정... 그동안 영화를 뭘 봤는지도 기억이 가물가물 하기에...
- 김범과 요즘 국민형부로 통하는 김강우 주연.
- 신세계냐 사이코메트리냐 고민중 김범으로 인해 사이코메트리 결정.
- 스팩타클 하다거나. 최고의 반전이 있다라고 생각하면 오산
하지만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는 탄탄한 구성과 스토리.
김범과 김강우의 열연이 빛난 영화이다.
요즘 같이 한국영화가 쏟아지는 때에 묻히지 않을까 걱정.
- 아직 신세계, 베를린은 보지 못했지만!
그에 못지 않는 영화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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