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06, 30 ~ 07. 02 2박 3일
둘째날. 부아산 트레킹.
숙소에서 차로 5분정도 가면 부아산 중턱에 도착한다.
(부아산에 간다고 하면 숙소 사장님이 알아서 델따 주심)
내려주신 곳에서 한 10-20분 정도만 가면 부아산 정산.
중간에 있는 정자에서 하산하면 오형제 바위를 보고 선착장 방향으로 나올 수 있다.
느릿한 내 걸음으로는 2시간 소요.
빠른 사람은 1시간이면 가능.
마주치는 이 하나 없고.
바다와 산, 그리고 오솔길이 공존했던 부아산 트레킹이다.
숙소 사장님이 내려준 곳 있던 안내도.
부아산 정상이 아닌.
반대편으로 향헸다. 바로 위쪽에 정자가 보여 전망이 궁금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음,,, 사실 안 들려도 될듯.
중간쯤에 보이는 정자로 가야지!!!
부아산 정상을 향해 출발~
처음부터 나오는 계단.
두번째 갔을 때도 계단을 오르며 생각했다
내가 여기... 왜 또 온 것인가에 대한.... 반성....
경사가 완만한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는 사실!!!
계단을 오르면 이와 같은. 구름다리가 나온다.
고소공포증이 약간 있는 나는... 건너는 내내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 앉고~♬ 말을 뻔 했다,
밑은... 절벽이고... 능선과 능선을 이어 놓은 구름다리...ㅎㄷㄷㄷㄷ
스릴 만점이다.. 당연히 뛰면 흔들린다;;;;
구름다리를 건너오면 있는 정자.
정자 옆에 봉수대가 있는데 포인트는 하산 할 때 이리로 내려가야 한다는 거다.
대이작도는 군사요충지였으며.
사실 이곳에는 해적이 살았다고 한다.
이작도 라는 말이 다른 나라를 만들어 살았던 섬.
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날이 좋으면 주변이 다 보인다던데.
이날은 안개가..... 안개낀 이작도도 참 좋았다.
정상에 가려면 이런 길을 지나야 한다.
아 정말... 좀 아찔 하다구!
안개낀 대이작도와 소이작도.
부아산 정상!!!
골짜기 사이 사이로 지니가는 안개가... 마음을 사로잡고.
청푸른 바다와 어우러진다.
경치에 감탄을 금치 못하는 마야부부 \
전망좋은 날은 다 보인다지만. 다음기회에!
길 가득 들국화 향기가 가득.
새콤 달콤한 버찌 따 먹는 재미가 솔솔
대이작도의 바다색을 보면... 여기가 서해가 맞아? 라는 생각 뿐....
오형제 바위 앞 정자.
안개에 쌓인 소이작도.
거기가 네 구역이니?
오형제 바위.
부아산 트레킹 끝!!!
대이작도의 속살을 보는 기분. 꼭 다녀오길 강추하는 코스!
(섬짱은 9월 대이작도 방문 때도 다녀옴. 완전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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