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2. 19  - 4박 5일 간사이 여행

1일 - 오사카 공항 및 난바지역 점심

 

2012년. 12월 19일은 바로 대통령 선거일.

이날 그네님께서 대통령이 되신날.

 

굳이 이날 여행 날짜를 잡은 이유는 없으나.

아침 9시 비행기를 타기 위해! 6시 땡과 동시에 투표를 하고 공항으로 출발.

 

왠 사람이 그리 많던지... 결국 비행기 타기 전까지.

공항에서 릴레이 달리기...ㅠㅠ

 

면세점 쇼핑은 커녕.

미리 주문한 물건들 찾아서 비행기 타기 바빴다.

결국 인천공항 면세에서 구입한 것은 담배한보루가 전부; 뭥미.ㅠㅠㅠ

 

정말 한 7년만에 해외여행으로 들뜬 나는 오랫만에 와 보는 인천공항이 신기하기만 했다.

제2 청사라고 해야 하나... 지하철을 타고 가야 하는 곳까지 생김.

여튼 엄청 멀다.ㅠㅠㅠㅠ 미리 타지 않으면 비행기를 놓칠 수도...

 

결국 우려하던 일이 생겨... 내가 탄 비행기를 놓친 사람이 생기고 말았다.

그 사람 짐 내리느라고 10분 정도 연착-_- 

차라리 태우지 그게 나은 거 아니냐고-_-

 

우여곡절 끝에 일본 간사이공항으로 출발!!!

 

 

+) 여행을 다녔던 계획표 분실.

내 핸드폰 메모장에 적어 두었던 여행 코스 및 여행 경비 계산 내역은 핸드폰 고장으로 인해 싹다 날려버린 탓에

사진과 함께간 지인들의 여행기를 훔쳐다가 쓴 포스팅.ㅋ

 

 

비행기가 연착되는 동안 건너편에 보이는 비행기 한 컷!

드디어 실감이 나는 구나...

 

 

 

 

 

- 공항 도착전 물에 비친 비행기.

 

- 비행기에서 내리자 마자 또 달리기.

짐도 무거운데 그래도 달리기.

시간 맞춰 지하철(?)을 타야 했기 때문에...

연착된 비행기 덕에 공항 구경도 못하고 정말 패스 들고 뛰기 바빴다능;;;

 

 

 

 

- 숨돌릴 틈도 없이. 탄 지하철(?)

- 일본 여행이 처음인 나는 모든 것이 생소하고 모든 것이 신기할 따름.

근데 이 차량은 좀 낡았다,

 

- 일본은 지하철 노선이 참 복잡복잡하다.

오사카에서도 정말 일행들이 날 붙잡아 주지 않았으면... 난 미아 될뻔;

일본어 한 마디도 못하는데 말이지;;

 

- 우리가 잡은 숙소로 가는 길.

정말 숙소까지 숨도 안 쉬고 뛰어 온 느낌;;;

 

- 여행 다녀온지 4개월 만에 여행 책자를 뒤져 보니 난카이선과JR이 있다는데

나는 간사이쓰루패스를 이용해 난카이선을 타고 갔다,

숙소는 도부쓰엔마에 (내가 유일하게 외우고 다녔던 역;;; 그 다음엔 난바역; 하하)

그런데 난카이선은 거기에 안 서고 좀 걸어가면 신이마미아였나... 거기서 내려서 걸어감

 

- 숙소는 선플라워호텔. 하루에 1인당 1100엔!

이건 기적에 가까운 가격인데. 같이간 지인이 자주 가던 곳이라 할인 받았다고.

숙소사진은 어째 하나도 없지만... 이곳은 저렴한 대신 화장실과 샤워실이 공용이다.

8층이던가... 여자만 쓰는 층이있고..

샤워실은 1층 공용... 화장실은 각 층마다.

우리가 묵은 방은 침대가 아니라 바닥이었다.

일본은 바닥난방을 안 하는 거 같던데... 바닥보다 위에서 따뜻한 바람이.

방은 작았지만 묵을 만 해서 좋았다

 

3명이서 잤는데

1인용 이불 세개 펴 놓으면 방이 꽉 찬다.

그래도 잠만자니까! 겨울이었지만 난방 잘 되고 따뜻한 물 잘 나오고! 그럼 된거 아닌가.

 

 

 

 

 

- 숙소에 짐을 풀고 점심을 먹으러 난바로.

 

 

 

 

- 사람이 복작복작.

우리나라의 명동과 비슷한 듯...

 

 

 

 

- 일본에 많이 있는 드럭스토어

- 먹을거 화장품 약까지 없는게 없는..ㅋㅋㅋ 

- 지름신 강림하신 곳이기도 하죠;;

 

 

 

 

 

 

 

- 도톤보리

- 점심을 먹은 곳인데. 거리 사진만 있고 정작 제가 간 라면가게 사진은 없다는 게 흠이라면 흠.

- 오사카에 있는 동안 2-3번은 간 것 같아요

- 아 여기가 일본이구나 한국과는 다른.ㅋ

 

 

 

 

- 도톤보리에 쓰타야

- 음반, 책을 파는 매장 안에 스타벅스가 있어요!

여행 마지막날 이곳에서 저는 지인이 부탁한 CD를 구입했어요

 

 

 

 

 

 

- 호젠지요코죠

일본 오사카의 옛모습으 발견할 수 있는 골목 (이라고 책에 나와 있습니다)

낮이라서 그런지 한가하기도 하고...아담한 옛날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곳,

함께간 동생 말에 의하면 밤이 더 예쁘다더군요. 하지만 밤에는 가보지 못했다능;;;

 

 

 

 

- 우리를 유혹하던 식당들.

- 다음에 또 오사카 여행을 와야 겠어요.ㅋ

 

 

- 우리가 찾아갔던 라면집. 카무쿠라 라멘

- 입구 자판기에서 메뉴를 골라 쿠폰을 구입한 뒤 들어갑니다.

- 들어가서 쿠폰을 내면 음식을 갖다 주는 시스템

(일본에는 이런 곳들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따로 주문 받을 필요도 없고, 계산할 필요도 없고 좋은 거 같아요)

 

 

 

- 내 앞에 놓인 파무침(?) 과 양념통들.

- 여행 하는 내내 김치가 그리웠던 섭짱, (하지만 일본 김치는 먹지 않았다는;;;)

- 김치대신 막우 먹었음;;;

 

 

-

 

 

- 배고프다.

- 제주항공을 탔는데 밥을 안 준다.

- 대신 빵과 음료.... 그거갖고 성이 차겠냐고!!!

 

 

 

 

- 내가 주문한 라멘

- 음... 메뉴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반숙 계란이 들어 있는!

 

 

 

- 이 반숙계란 독특 했다.

근데 계란 냄새가... 반숙이라 그런가.

 

일단 밥을 먹었으니 본격적인 여행을!!!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