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24일 ~ 3월 4일 8박 9일간의 제주도 봄 맞이 여행

- 급하게 받은 휴가로 인해 계획 따위 없이 떠난 여행.

 

2013년 2월 26일 여행 넷째 날

 

여행코스

5.16도로 - 사려니숲길 - 1100고지 - 산방산 - 사계리해변 - 차귀도 바다낚시 (수용횟집) - 환상숲 (곶자왈)

 

- 이날은 후배가 서울로 가는 날.

- 여행 중 연락이 사무실에서 연락이 왔다

- 방송이 한 번 더 죽으니.... 푹 쉬라는 연락이ㅋㅋㅋㅋ

- 나는 원래 5박 6일을 계획하고 왔었는데 그 연락을 받고 여행 일정을 늘리기로 결정!

- 후배님은 그냥 서울로 돌아가기로 함

 

 

 

 

 

 

 

5.16 도로를 드라이브한 뒤

삼나무길을 지나 만난 사려니숲길

이번이 세번째... 이지만 한 번도 완주는 못 했다는.

이번에도 1까지만 걸었다.

 

 

 

- 1100고지에서 바라본 한라산. 

 

 

 

- 산방산에서 내려다 본 용머리 해안.

용머리 해안에 들어가 보고 싶었지만! 오후 2시 이후에 길이 열린다고 해서 패스!!!  

 

 

 

 

 

 

 

 

- 올레 10코스에 들어 가는 사계리 해변

- 푸른바다가 절경인 곳

- 드라이브를 해도 좋고 걸어도 좋은 곳이다,

- 송악산은 시간 관계상 패스!  

 

 

 

 

 

 

 

- 차귀도 배낚시!

(낚시하는 사진이 없어서 아쉽다,.ㅠㅠ)

- 내가 잡은 고등어로 회를 쳐주셨다. 고등어 2마리 외에 작은 것들 좀 잡았음.ㅋ

- 배낚시의 손 맛이란!!!

- 날이 좋아야 낚시도 잘 된다는 진리.

 

 

 

- 배 위에서 먹는 회는 꿀 맛.

- 바로 잡은 고기들을 회쳐주신다.

- 빨간 것은 고등어 흰것은 광어인데 광어는 서비스!!!

- 회 한 점에 소주 한 잔! (하고 싶었으나 운전 관계로 패스!)  

 

 

 

 

 

- 낚시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 배낚시는 2시간 정도 걸린다. 가격은 12000원

- 차귀도 수용횟집 찾아가면 됨

(수용횟집에 전화를 건 뒤 예약을 하고 가면 된다)  

- 2시간 단위로 배낚시가 나가며 하루 빌리는 것도 가능하단다.

 

 

- 제주도의 허파로 불리는 곶자왈

- 내가 간 곳은 곶자왈 숲해설을 해 준다는 환상숲

- 저지리에 위치해 있다.

- 예약을 해도 되고 안 해도 되고 시간은 정해져 있지 않으나... 좀 기다리면 된다.

(홈페이지를 확인 해 보니 시간이 정해져 있다고 하는데... 나는 그냥 갔는데 숲해설을 들으면 걸을 수 있었다...

아마도 전화를 해서 문의해 봐야 할 듯)

- 입장료는 5000원 (해설 및 따뜻한 차 한잔이 제공된다)

- 환상숲 사이트

http://jejupark.co.kr/xe/

 

- 절대 5000원이 아깝지 않은 곳! 제주의 생성과정과 숲의 생성과정. 그리고 곶자왈의 의미를 알게 해 준 곳이다.

 

 

- 곶자왈 이라는 말이 생소하지만.

곶은 숲을 그리고 자왈은 가시덤불이라는 제주도 방언.

곶자왈은 가시덤불숲이라는 뜻. 

 

 

 

- 나무의 생명력을 볼 수 있었다.

- 돌을 뚫고 자란 나무 뿌리. 

 

 

 

 

- 이곳을 걸을 때 마다 본 명언들.

- 그리고 저 나무 뚜껑을 열면 그 앞에 있는 나무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다

 

 

- 곶자왈의 지질구조.

층층이 쌓인 현무암들. 그리고 그 속에 자라는 생명들.

 

 

- 향이 천리까지 간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천리향

- 겨울에 피는 꽃은 화려하지 않고 소박한 대신에 진한 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 그 이유는 향을 퍼트려 깨어있는 벌을 유혹하기 위함이라는데.

   살아야 할 이유가 아름다움이 된 꽃 천리향.

 

 

 

- 큰 현무암 바위를 깨뜨릴 정도로 강한 식물의 생명력.

 

 

 

 

- 나무는 죽어서 흙이 되고. 다른 나무들이 살게 해 준다.

 

 

 

- 현무암속에서 살아야 했던 나무는. 뿌리를 깊게 내리지 못해 굵게 자라지 못한다.

- 대신 여러 가지를 두어 살 길을 마련했다는.

- 그리고 돌을 들어 올려 함께 공생할 정도로 강인했다.

 

 

- 태풍으로 쓰러진 나무.

- 언젠가 흙이 되어 다른 나무들이 살 수 있도록 해 주겠지.  

 

 

 

 

 

- 곶자왈 지질관찰소.

- 곶자왈의 지질 생태를 알 수 있는 곳.

 

- 곶자왈 탐방 끄읕!

- 숲은 계속 돌아간다는 것을 알게 해 준 곳.

- 자연은 그대로 두면 알아서 변화하며 스스로 재생 능력을 가졌다는 것. 그래서 다음에 방문을 하면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지.

 

- 제주도를 한 번 더 그리고 다시 생각하게 해 준 곳.

- 그래서 너무 고마웠던 곳이다.

- 내가 걷는 길이 그리고 내가 다녔던 곳들이 머리에 스치며 그냥 다니는 것이 아니라 보고 느끼면서 다녀야 겠구나 라는 생각을 다시한 번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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