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08. 23 pm 3:00
인터파크 트친 초대로 당첨되어 보게 된 더 로스트.
무료공연이 당청되다니 이런 행운이... 라고 생각하고 보았다. 난 당첨운이 지지리도 없는 편이긴한데... 가끔 욕심없는 극은 되는거 같다.
봄에는 관객모독 당첨되서
보았다능...

여튼 1인 2매라 지인꼬셔서 관람.
수현재시어터는 첨인데 7열부터 단차가 있다.
5열을 받은 나는 요리조리 보느라 힘들었다고 한다.


잃어버린 기억. 시간.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그때를 잃어버렸다고 해서 뭘까 했는데 어쩌면 나도 쉽게 잊고 사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뒤돌아서서 잃어버리고 다시 찾지 않는것들. 그리고 다시 돌아오지 않는 그때 그 순간들.
몇개의 이야기가 옴니버스 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면 이야기 사이에는 교차점이 있으니 배우들의 대사를 잘 곱씹으며 보면 좋을 것 같다

나의 잃어버린 그때는 언제일까.
아니면 아직 오지 않았나 고민하게 되는 연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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