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데이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기에
퇴근 후  종각에서 김야마와 급 만남.
우리가 도착한 곳은 종각을 돌고 돌아 찾아낸 일번집.
연탄불 구이를 해주는 곳이었다.



삼겹살 데이라고 해서 만났건만.
우리가 선택한 메뉴는 목살소금구이.
연탄불엔 역시 목살이 맛있어~
일단 2인분으로 스타트!



눈깜짝 할사이에 사라진 목살소금구이...
같이 나온 계란찜도 이미 바닥을 들어내고...



그녀들의 두번째 선택은.
바로 돼지갈비...
결국 삼겹살은 못 먹어 봤다는...
그래도 우리 고기 먹었으니까.




연탄불 뺀 후의 아궁이.
빨갛게 달아 올라있다.
얼마나 열심히 구워 먹었으면...



그녀와 함께 2차로 향한 곳은.
종각에 위치한 커피솝 '마레'
마레 입구에서 찍은 것.



전엔 알지 못했는데...
이번에 보니 아기자기하니 이쁘구나..
사실 배불러서 주변을 돌아 볼 여유가 생겼을지도...;;




내가 주문한 골드파인애플 주스.
야마는 사과주스를 선택.
과일을 많이 먹어야 한다는 김야마의 권유에 선택한 했지만.
굿 초이스!!!
사진상으로는 잘 안 보이지만 골드파인애플이 상큼하니 맛있었다.





그리고 문제의 치즈케익과 티라미슈케익
우리는 사실 고기에 냉면까지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디저트 배는 따로 있다며- 주문.
치즈케익은 부드러우면서도 깊은 치즈향이 났고,
티라미슈는 커피향과 치즈가 적절하게 어울려서..ㅠ
결국 다 먹었다.




무한 수다를 뒤로 하고 마레를 나오는 길.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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