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09. 02
용궁사 갔다 어디를 가지 고민하던 중 검색을 통해 알게 된 연화리 포장마차.

바다 보면서 한 잔~
싱싱한 해물에 한 잔~
좋은 벗과 한 잔~
술잔을 기울이다 보면... 기분 좋게 취할 수 있는 곳!

모듬해물 한접시에 기본 15000원 부터. 우리는 해삼과 개불은 못 먹으니 패쓰하고 멍게와 소라 그리고 낙지 추가해서 25000원.
전복죽은 1인분에 1만원. 주문은 2인부터 가능하다.

* 연화리 포장마차의 가격은 다 비슷하다. 맘에드는 아줌마 집에 들어가면 될듯.

낙지가 꿈틀꿈틀. 싱싱하다~

향 좋은 멍게와 오도독 씹는 맛이 좋은 소라.

바다보며 시원이 한잔~
아하 취한다!!!

마지막 하이라이튼 요~ 전복죽.
살아있는 전복을 그 자리에서 잡아 바로 끓여 주시는 센스!!!
조리시간이 있어 해물에 술 한잔해서 취해 갈 때쯤 나온다.
완전 나이스 타이밍!!!

술로 놀란 속 달래주고. 따뜻하게 데워주니. 이곳이 무릉도원으로 보인다.

연화리에서 보이는 대변항.
해안길을 따라가면 20분쯤 걸리는 듯.

연화리 앞에 연육교.
작은 섬과 이어져 있다.

연육교 앞 트럭커피에서 커피한잔!
서비스로 누내띄네를 주셨다.

커피들고 유유자적 대변항을 향해 산책중.

좋아도 너무 좋구나아~

-찾아가는 방법.
송정해수욕장에서 용궁사가는 버스 81번(이었던듯 )을 타고 용궁사 지나서 연화리에서 내리면 된다.
용궁사에서 택시 이용시 4-5천원 정도 나온다.



2015.09.04
부산 여행 마지막날.
늦잠을 잔 덕분에 점심을 먹고 출발하기로 결심!!!

준비하며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보고 있는데 삼둥이 아빠가 카레를 만드는 모습을 보고 말았다. 이날 점심은 카레로 낙점!!! 지인집이 시청 근처라 인근 카레맛집을 열혈 검색한 결과 찾고 말았다.

미야라는 돈까스 카레 전문점.
부산시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지인이 시킨 카레, 고로케 세트

일본식 야채카레. 아 맛나다ㅠ

감자고로케와 핫미트볼.
핫 미트볼은 매콤한데 경상도 말도 땡초(청양고추)가 들어간 고기경단같다.

내가 주문한 마늘돈까스카레.

마늘돈까스로 유명해. 카레와 돈까스 모두 맛보고 싶은 똥같은 욕심에 주문했다.

음식 만드는 주방. 오픈돼 있어 믿음이 간다.

단품부터 세트메뉴까지 다양!!!
골라먹는 재미와 섞어먹는 재미를 한번에!!!


2014. 09. 04 with sm
부산여행의 마지막 저녁을 먹기위해 들린 자갈치 시장.
늘 활기가 넘치고. 생선도 넘친다ㅋ
억척 부산아지매를 만날 수 있고 골목 한쪽에는 곰장어집이 한쪽엔 생선구이 집들이 즐비하다.
그리고 자갈치 회타운도 있다.
이곳에 찾아온 이유는 바로 생선구이를 먹기위해서!!!

1년에 1.2번은 가게되는 부산이지만 그리고 오게되면 늘 들리는 코스인 자갈치 시장. 이번에도 두번이나 들렸다. 한번은 부산 온 첫날 회먹으러 그리고 마지막날 생선구이 먹으러ㅋㅋㅋ

낮보다는 저녁때가 더 정겹다.
그리고 생선이나 해산물을 떠리로 조금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부산 명물 빨간고기.
구워먹어도 맛있고. 조림해먹어도 맛있는데 서울에서 도통 찾아볼수 없는 녀석ㅠ

사진은 흔들렸지만ㅠ 다양한 해산물들

역시 부산은 바다의 도시.
생선들이 싱싱하다.

자갈치 시장 구경을 하다가 들어간 생선구이집. 전에 방송했던 곳이기도 하다.

먹다가 찍어서ㅠ 허름하지만 그래도 한상차림. 우린 생선구이 소자를 시켰다.


빨간고기. 갈치. 가자미. 고등어.
생선만 먹어도 배부를듯.
비린내 나는 걸 잘 안먹는 섭짱이지만 바삭하게 구워져나와 하나도 안 비리고 생선들도 완전 실했다.
아마 내생에 이렇게 많은 양의 생선구이를 먹는 건 처음인듯... 하지만 싹싹 비웠다는 넘 맛나다ㅠ

선지국은 덤이다. 콩나물이 많이들어있어 시원하다.

가격표. 이집은 2대째하는 집이다.
부모님이 하던것을 삼형제가 이어 받아서 하고 있다. 친절하고 맛있는 곳 부산 왔으면 생선구이 좀 먹고 가야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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