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역에 가면 이제 빼먹을 수 없는 나무그늘.
잔뜩(?) 쇼핑을 하고도 영화시간이 많이 남아
시원한 테라스에 앉아 과일빙수와 핑크레몬에이드를 시켜 놓고 수다 삼매경에 빠져 보았다.

올해 첫 빙수인줄 알았던 젤라또과일빙수.
알고보니 두번째 빙수,
전에 부산 갔을때 국제시장에서 팥빙수를 먹었기 때문.
과일 듬뿍 들어가 있고, 쫄깃한 찹살떡도 있고.
바닥에는 얼음이 녹아 눅눅해진 콘푸레이크도 있었다.
과일은 딸기, 후르츠, 바나나, 키위가 듬뿍!
시원하고 상큼한 과일빙수.
날이 점점 더워지니. 아마 자주 먹을 것 같은 예감.



나무그늘에 가면 꼭 먹게 되는 빵,
신라명과 빵이라는데-.
식빵과 바게트빵 모닝빵이 제공된다.
커피와 함께 무한리필이 된다는 거!!!!
결혼식 다녀와서 배부르다던 지인은 혼자 한 접시를 후르르륵.
*참고로 버터와 딸기잼은 카운터에 부탁하면 리필이 된다.




왕십리 나무그늘 테라스-.
오른쪽에 어깨는 지인 찬조출연-
뒤쪽에 염장 지르는 커플이 있었다
흥! 치! 하나두 안 부러워!!!!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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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민자역사 - 나무그늘

내 지인이 이날 지름신내려 열심히 쇼핑 후
봉추찜닭을 드링킹 하고...
차 마시러 갔던 나무그늘.

날만 안 추웠어도 왕십리역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테라스에 앉았을텐데.

나는 핑크레몬에이드를 지인은 아메리카노를 선택.
커피는 무한 리필이고.
빵도 무한 리필이다.

아마도 자주 애용 할 듯.ㅋ
(이러고도 사실... 그 이후 한 번도 못 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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