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에서 준 설선물.
산머루 와인과 임실치즈피자.
이 외에 포도씨유+스팸세트와 위의 와인세트 중 선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설 연휴 이틀전부터 휴가였던 우리팀은 선택의 여지가 없었음)
남아 있던 건 저 와인세트 밖에 없었다는.

팀장님 왈
"이거 밖에 안 남았네 넌 술 좋아하니까 이거 갖고가-"
그리고 우리팀 다른 친구에게는
"너도 이제 와인을 알아야 하지 않겠니"
라고 하시며 와인세트 떠 넘기심;

내심 생필품 선물 세트를 기대하셨던 우리 어머님.
조금 서운해 하셨음... (엄마 내가 쉬지만 않았어도 스팸과 포도씨유 겟 할 수 있었는데 미안..)

치즈는 양파와 인삼 맛인데.
양파 맛은 그럭저럭 먹을 만 하지만 인삼맛은...;;
산머루 와인은 아직 개봉 하지 않아서 맛은 잘 모르겠음.
(조만간 일찍 끝나는 날 마실 예정)

그래도 잊지 않고 설 선물 챙겨주셔서 감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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