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참으로 우울하게 저녁을 보낸 탓에.
아침에 일어나니 안 아픈 곳이 없고-.
(역시 나이탓?)
할일이 많으니 병원은 다음날로 가뿐히 패스하고 출근.

이리 저리 하다 보니 안 될 것 같았던 일도 풀려가고.
조금 조금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중.
얼른 3월달 스케줄을 다 잡아야 할텐데... (아직 갈길이 멀고나;)

어제 내가 함께해준 그녀는 아직 패닉 상태인 것 같으나.
은아. 죽으란 법은 없잖아-.
우린 독한 녀자니까. 견뎌낼 수 있어!!!

결국 금요일 반차를 선택한 그녀에게-.
힘을 내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그리고 한마디 더.
삼세번이야- 아무리 성격이 급해도 세번만 찔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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