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2. 2  종로 '어바웃샤브'

언제적에 간걸 이제야 올리는지...
약간의 거짓말을 보태서 조금 바빴다는 핑계 정도...

나의 죽마고우를 만나러 퇴근하자 마자 달려간 종로,
이미 와서 도착해 있던 나의 친구는 나에게 갖은 욕설(?)을 하며 일단 밥부터 먹자고 이곳으로 안내했다.
친구의 단골인듯한 '어바웃샤브'. 샤브샤브 전문점이었다.
알아서 척척 주문하길래 그냥 주문하는데로 가만히 있었다능.

이곳은 무려 육수가 3가지나 되고, 2개가 선택가능했다.
멸치육수, 매운육수, 사골육수, (아마도 정확한 명칭은 아닐지도 모른다... 기억이;;;)
우리가 선택한 건 멸치육수와 매운육수.
그리고 고기는 소고기와 닭고기를 선택.



이게 바로 샤브샤브용 닭고기.
닭고기 샤브샤브는 처음 이었다. 아 생소한 경험;;
얇게 슬라이드 되서 나왔는데. 닭고기의 특성상 잘 부서지는 게 흠이다.
맛은 뭐 그럭저럭. 살짝 육수가 지저분해 지는 것 같고.



샤브샤브 소스.
하나는 칠리소스고 하나는 참깨 머스타드 였는데.
참깨머스타드가 인상적이었다. 고소하면서 달콤한 것이.. 사실 섭짱의 취향은 아니었음;;



샤브샤브의 마무리는 바로 죽!
두 개의 육수에서 선택할 수 있었는데 우리는 멸치육수였던 곳에 죽을 만들어 먹었다.
사진은 그닥 맛있게 나오지 않았지만... 시원한 육수에 만들어서 그런지 맛이 깔끔했다.
이렇게 먹고 나니 배가 터질 지경.

어바웃샤브 - 처음이었는데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알고보니 체인점이었다.
내집처럼 드나드는 홍대에서도 발견! (아직 개척하진 못했다..;;)
가격도 적당하고 맛도 있고. 샤브샤브 종류도 다양하다. (추가 주문도 마음껏 가능)
아마 다음에 밥 먹으러 또 가지 않을까 싶다. 아마도 곧.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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