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02
해동용궁사-연화리-대포항을 갔다가 버스를 타고 해운대로 나오니 해가 뉘엇뉘엇지고 있었다.
기장에서 비가와서 계속 오면 바로 집으로 직행하려고 했는데. 해운대 오니 그치고 있었다.

연화리에서 먹은 소주 해장도 할겸. 해운대 바다도 구경할겸 겸사겸사 들린 소고기국밥 골목.

부산하면 돼지국밥이지만. -운대 소고기국밥 또한 빼 놓을 수 없다.
없던 시절 저렴한가격으로 서민들의 배를 채워주던 것이기 때문.

그래서인지 위치도 해운대버스터미널 바로 앞.

10년전에 부산 토박이에게 소개받아 왔었는데. 여전히 건재하다.
달라진 게 있다면... 국밥가격이랄까??

전에 간 곳을 찾아가보려 했으나 기억이 가물가물... 내 눈에 가장 맛있어 보이는 집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며칠 뒤 서울에 올라온 난 깨달았다. 내가... 블로그에 해운대 소고기국밥 포스팅을 한 사실을...

포스팅주소
http://lks514.tistory.com/47
4년전 포스팅이니 참고하시길


포스팅을 보니 난 다른집을 찾아간것 그래도 여기도 맛났다.


4년전엔 3천원이었고... 10년전엔 2500원이었던듯. 물가가 정말 많이 올랐나 보다.

세팅시작. 요구르트는 밥먹은 뒤 먹으면 된다. 요구르트 후식은 변함이 없다


드뎌 기다리던 소고기국밥이 나왔다.
시원한 국물이... 꺄악!!!
연화리에서 먹은 소주가 해장 된 느낌!!!

소고기국밥 한그릇 하실라예~









서울해장국인지 서울뚝배기인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금호동에서 발견한 맛집.
매봉산 산행(?) 후 지인과 함께 내려오다가 배고파서 들어갔는데-.
정말 맛있는 거다-.

나는 소고기국밥을 지인은 순대국밥을 선택.
둘다 바닥 들어나게 먹었다.
반찬도 단촐하지만 김치가 맛있어서 더 맛있게 먹었을지도 모르겠다

금호동에서 밥 먹을 곳이 없다면... 꼭 한 번 들려서 가보시길
위치는 금옥초등학교에서 금호동 방향으로 내려오는 길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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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3. 20

부산가면 가장 먼저 먹겠다고 생각했던 해운데 소고기국밥.
이거 먹으려고 부산 내려갈 때 쫄쫄 굶고 갔다는...
부산역 도착하자마자 택시를 타고 - "해운대요!" 라고 외쳤습니다.
그리고 바로 국밥집으로 고고씽.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이 배를 채워야 했거든요.



가마솥국밥이 만들어지는 가마솥입니다.
앞에서 아주머님이 무를 자르고 있었는데 예사 솜씨가 아니더라고요.
(이 사진은 나올 때 양해를 구하고 찍었는데. 아주머님께서 또 오라며 후식으로
야쿠르트 주셨습니다. - 왠지 모를 감동이...ㅠ.ㅠ)





오랜 세월을 자랑하는 벽에 낙서들.
그리고 오래된 식탁과 의자.
곧곧에 연예인들 싸인도 붙어 있고.
사실 제가 한 5년전쯤 부산에 갔을때 이 소고기국밥을 처음 먹었는데.
그때와 전혀 다를 게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단촐한 반찬들.
사실 국밥에는 잘익은 깍두기만 있으면 되는데..
반찬들 다다 맛있었어요
깍두기는 푹 익지는 않았고 살짝 익었는데 국밥과 함께 먹을 만 했습니다.



드디어 주인공 등장입니다. 제가 그렇게 먹고 싶어했던 소고기국밥.
왜 서울에는 이런 국밥집을 찾기 힘든 걸까요.ㅠ
(혹 아시는 분 섭짱에게 좀 가르쳐 주세요!!!)
맛은 필요 없겠죠. 아삭한 콩나물과 시원한 국물이 어우러져 죽음입니다,
한 번 먹어보면 계속 생각난다니까요.




촘 지저분 하긴 하지만..
다 먹었습니다 싹싹 긁어 먹고 싶었는데 배가 불러서 하여간 밥은 다 먹었어요.ㅋ

부산 가시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 중 하나입니다. 해운대 소고기국밥.
가시는 길은
*해운대 버스터미널 뒤쪽 - 택시 타면 해운대 버스 종점이라고 하시면 되요~
버스 종점 앞이 소고기국밥 골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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