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 도착하고나서 안 사실.
이날부터 송크란 전야제라는 것이다.

나는 치앙마이에서 하는 동배 송크란을 신청했었는데 14일부터인줄 알았다.

알고보니 4월 13일~15일 3일간 축제였으며, 내가 첫일정을 시작한 12일은 전야제로 카오산이 시끌시끌했다.

나는 방콕 카오산과 람부뜨리에서
12일 전야제와 13일 축제 첫날을 즐겼다.

전야제날 풀호스텔 사장님이 삼겹살파티하자고 해서 참석!
거기서 만난 친구들과 즐거운 삼겹살&술을 먹고 카오산로드로!
(이자리에서 숙소분중 한명한테 저렴한가격에 물총도 겟했다.)

송크란은
우리나라 음력 설과 같다고 한다.
새해의 안녕과 복을 비는 축제라고 보면 된다.
이 기간에는 태국 전역 외에도 라오스 캄보디아에서도 새해맞이 물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세계의 축제 중에서도 손꼽히는 태국의 쏭크란 축제른 내가 즐기고 그 속에 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흥분되기 마련인데, 얼큰하게 술도 한잔했으니 뭐 완전 씐이 났다.
 

언제해보고 안해본 물총싸움이던지,
마음껏 물을 뿌리고 맞으며
온몸으로 축제를 즐긴 것 같다.



물총은 필수!





람부뜨리.
온통,물바다 그래서 행복한 송크란.



밤이되면 거리전체가 클럽으로 변하는 카오산로드.


방콕은 사람들이 모이는 특정지역에서 축제가 열렸다면 치앙마이는 도시전체가 들뜬느낌이었다.

방콕을 뒤로하고
송크란을 즐기겠다며 치앙마이로 떠나온 나. 치앙마이는 새로운 느낌이어서 잠시 내가 흥분할뻔 했지만 전날 송크란의 휴유증으로 열감기가 납시어 나의 첫 송크란은 방콕에서 끝이났다.

호텔에 들어가서 이틀자고나왔더니
송크란이 감쪽같이 끝나있었다는....

사진은 숙소오면서
택시안에서 남긴 것!



치앙마이 공항에서,
치앙마이 타페게이트로 향하는 길.
송크란을 즐기는 사람들로 길이 꽉 막혔다. 덕분에 택시요금은 정찰제로 나 무려 400밧이나 주고 탔다규!













안녕 송크란 다음에 또 만나!




2016.04.12~14 (D+4) 송크란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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