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포동에 맛집으로 유명한 18번완당집.

완당을 먹으러 친히 서면에서 남포동까지 행차했다.

내가 아는 부산 지인이 (현 울산거주) 부산가면 완당은 꼭 먹어보라면 극 추천했던 메뉴.

완당하고 유부초밥세트와 덮밥을 시켰다.

완당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

얇은 피로 만든 한입에 쏙 들어가는 물만두 같은 완당은 입에 착착 붙다 못해 살살 녹는다.
그리고 시원한 국물은 속을 확 풀어주는 느낌.

깔끔한 그 맛에 반하고 말았다.

유부초밥과 김초밥은 그럭저럭 먹을만 했고.
덮밥도 너무 짜지 않고 달지도 않고 적당한 맛.

남포동 가면 먹을 거리가 하나 더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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