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나몰라라 했던 천안함 사건.
천안함이 바다로 사라지던 그 시각. 나는 회식을 하고 있었다.
같이 회식을 하던 선배가 '초계함이 뭐야?' 라고 물으셨고...
다음날 천안함이 두 동강이 나면서 바닷속으로 사라졌다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어쨌든 그 사건이 일어난 한 달 뒤.
결국 46명의 장병들은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왔고.
오늘 그들의 장례식이 치뤄졌다.

그들의 명복을 빈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셨으리라 생각하며...

그동안 미디어에 나오던 기사들 보면 분통 터지고.
관련 방송들을 보면서 울분이 가시지 않았다.
나도 그들의 죽음을 슬퍼하는 대한민국의 국민이기 때문에.

한달동안 천안함으로 시끄러웠던 그리고 한 편으로는 조용했던 대한민국이
그들의 죽음을 잊지 않길 바라며...
앞으로 이런 비극은 더이상 없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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