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1. 10  진주 - 천황식당

내가 진주에 가면 꼭 먹고 싶은 것이 있었다.
바로 '진주냉면' 과 '진주비빔밥' 이다.
2년 전쯤... 위의 음식으로 방송을 준비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인지 정말 먹고 싶었던 음식.

진주에서 2박 3일 묵으면서 정말 먹고 싶은 것들은 다 먹어 본 것 같다.ㅋ

여튼 아침에 일어나서 준비하자마자, 천황식당으로 향했다.
12시 되기 전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천황식당은 '진주비빔밥' 보다 '석쇠불고기' 가 더 유명하다. (원래 인근에서는.ㅋ)
둘 다 시켜 놓고~ 따뜻한 보리차 한잔에 몸을 녹이고 있었다.

석쇠불고기는 매콤하면서 짭짜롬 한 게 밥을 부르는 맛이었다.
매콤한 맛은 아마고 고추씨기름으로 맛을 낸 듯...

그리고 기대하던 '진주비빔밥'
비빔밥 하면 다들 '전주비빔밥'으로 알고 있지만 '진주비빔밥' 역시 유명하다.

특징은 거의 비슷하지만, 진주는 일단 그 양이 작다.
그리고 싱싱한 육회가 들어가는 것, 그리고 기억이 잘 안난다.
한 때는 알았었는데.

하지만 진주비빔밥을 칠보화반 이라고 부를 정도 였으니.
그 유명세는 이미 인정!!!

맛은... 비빔밥은 어디든 다 똑같다!

천황식당에서 가장 맛있었던 것은 기름 둥둥 뜬 소고기무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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