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1. 12 부산 - 을숙도

낙동강 하구둑이 있는 곳.
바로 을숙도이다.

부산의 명소로 알려졌지만...
난 한 번도 가지 못했던 곳.
그래서 부산 상해거리 다음 여행지로 을숙도를 선택했다.
(사실 나중에 조금 후회했지만... 인간적으로 너무 멀다.ㅠ)

을숙도는 부산 지하철을 이용.
하단역 5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중앙차선에 버스 정류장이 있다.
여기서 을숙도휴게소라고 적힌 버스는 모두 간다.
(나는 다 안가는 줄 알았는데 다 가더라..)

하단역에서 버스타고 5분도 안 걸리는 위치에 있다.

버스에서 내려 잠깐 헤맸지만...
여튼 무사히 전망대 도착,
주변 풍광을 감상해 주고 에코하우스에 갈까 했지만...
너무 먼 관계로... 그리고 나는 다른 곳에 갈 생각을 하고 있어서.
다음 기회로 패스 하기로 했다.

을숙도에 갔을 때 조금 후회스러운 것은 바로 들고간 카메라.
똑딱이라서 4배줌밖에 되지 않아.
강에 모인 철새들이 점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집에 모셔둔 FZ30이 어찌나 생각이 나던지.ㅠ
그리고 강바람은 정말 상상을 초월했다.
바람만 조금 덜 불었어도 아마 을숙도를 다 돌아볼 생각을 했겠지만.
나는 너무 추위에 약했다.ㅠ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