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그리스 음식점인 산토라니에 가서 그리스음식을 맛 본 뒤
지인과 함께 이태원 이곳 저곳을 돌아다녔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바로 이슬람사원.
서울에서 나고 살아온 나지만 이곳은 처음. (사실 아직 가보지 못한 곳들이 수두룩하다;;)


짧은 바지를 입은 내 지인은 치마를 빌려 입고 돌아다녀야 했다.
너무나 경건하고 조용해서... 사실 잘 떠들지도 못했다.
그냥 구경만 하고 나온 정도.


그렇게 한바퀴 돌고 나와서는 우리는 덥다며;; 이태원역 앞에 있는 터키아이스크림을 사 먹었다.
쫄깃하고 달짝 지근한 게 정말 맛있었다.


터키아이스크림 파는 분을 찍었는데 왜 찍냐며!!!
초상권 있다고 웃으시고~ 홍보해드릴께요~ 라고 했더니 한 번 더 웃고~.
저 홍보 한 거 맞죠!!!! -> 인증!!!!


그 뒤에 새로 생긴 이태원 카페베네 가서 커피도 부족해서.
양 많기로 유명한 카페베네 딸기빙수까지 먹고.
무한 수다와 핸드폰게임 삼매경을 하고 나니 시간은 벌써 10시...
이렇게 이태원 탐방은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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