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2일 지방선거 인증샷

아침밥 먹고 출근전에 갔는데 무려 20분 정도 기다린 것 같다.
의외로 많은 분들이 투표를 하러 오신듯.
아마 북풍의 영향인가 아니면 민심반영인가
여러말이 많지만 어쨌든 내가 전에 지방선거를 하러 갔을 때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였다는 거.
(투표율이 54%나 된다던데... 정말 많이들 했나보다-)
무려 8명을 뽑아야 하는 힘든 투표였지만 하고 나니 나름 뿌듯.
그런데 사실 내가 누굴 뽑았는지는 정작 잘 기억이 나지 않는...

서울시장. 구청장, 교육감 정도만 알았던 것 같다.
그런데 왜 비례대표를 뽑는 거에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밖에 없었을까.
정말 선택의 여지가 너무 없어도 없다.
그리고 후보에서 빠진 사람들이 있던데... 아 누구더라 기억도 안나고-

어렵고 힘든 지방선거 였다.
며칠 전 집에 온 한무더기 전단지를 보긴 봤지만.
사실 그 사람이 그사람 같을 뿐이고-

그래도 선거를 해 투표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나는 대한민국의 국민이니까-
아무리 몰라도 투표는 그리고 내가 지지하고 싶은 사람에게 힘을 실어 줄 수 있는 방법 아닌가-

여직 살면서 아마 작년인가 제작년 교육감 선거 빼고는 한 번도 투표를 안한적이 없다는-
우리집 분위기가 무조건 투표는 해야한다 이기도 하고 나도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이랄까.
여튼 하고나니 뭔가 찝찝하기도 하고 후련하기도 했다.
밀린 숙제 끝내버린 느낌.

누가 되든 간에-.
정말 공약 잘 지키고-
서민을 위해 일해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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