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10
절친이랑 이태원에서 만났다가.
그동네 사는 사촌언니집인근에 갔다가 언니집앞에 술집에 가게 됐다.

한남동과 이태원 사이에 위치한 수퍼마켓.
이름은 슈퍼마켓이지만... 물건을 파는게 아니라 술을 판다.

그리고 맛난 옥상 바베큐를 즐길 수 있고 사람을 피하지 않는 고양이가 있고 인심좋고 웃음으로 손님을 대하는 주인아가씨가 있다.



작은 공간이지만 1층 2층 그리고 3층 옥상으로 이뤄진 슈퍼마켓.
가정집을 개조했다고 한다.
분위기 있는 여기는 2층


1층은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까페같은 느낌이 든다.
그리고 이 가게의 마스코트 가을이.
탁자위가... 제집같다
사람을 잘 따르지는 않아도 피하지도 않는다. 포동포동 귀여운 녀석.

사진에 보이는 한 녀석은 추석 때 찾아왔다고. 사람을 엄청 따르는데주인을 잃은것 같아 찾아주고 싶다고 했다.


이 가게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옥상야경. 한강이 시원하게 보이는 곳에서 바베큐와 시원한 맥주 한잔을 할 수 있다. 얼마전 테이스티로드에도 나왔다고 한다.

바베큐는 예약제이다.
가격은 35000원.

찾아가는길
한남동보다 이태원에서 가는 게 더 찾아가기 쉬운거 같다.
이태원 이슬람사원에서 도깨비시장으로 쭉 직진 도깨비시장 지나서 아랫쪽에 위치하고 있다.

블로그
http://blog.naver.com/heather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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