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날, 숙소에서 해물크림파스타와 와인등을 함께 마신 중년 신사분께서 저녁을 사주셨다.

- 어제 너무 잘 먹었다면서... 사주신 갈치국!

- 식당까지 픽업은 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이 해주시고 함께 식사를~

 

- 갈치국은 처음 먹어 보는데...정말 비리면 못먹는데 어떡하지... 하는 생각과 달리!

- 얼큰하면서도 개운한 갈치국.

- 거기에 큼지막한 갈치가 3조각씩이나!!!

 

- 이식당은 옛날에 허름 했는데 다시 리모델링을 했다고 함.

- 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의 추천이었는데 역시! 맛있는 곳.

 

- 배추와 단호박이 들어 있었는데.

제주도 분인 게스트하우스 사장님말에 의하면 옛날에는 배추는 안 넣고 호박만 넣어서 끓여 먹었다고 한다.

그 호박도 단호박이 아닌 늙은호박으로...

 

 

- 오늘의 마무리는 고등어회

- 그 중년신사분이 사주셨다! 갈치국도 충분 했는데. 잘먹었습니다!!!!

 

- 중문하나로마트에서 13000원 주고 한마리 뜬 건데 저만큼.

쫄깃한 게 정말 맛있다. 참고로 요즘 나오는 고등어횟감으로 나오는 산 고등어는 거의 다 양식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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