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보고 다시 잠들어 늦잠자고-.
게하 옆 펜션 사장님과 두시간의 수다 (결과물은 얼굴탔다며 팩 3장과 커피 단감 얻어먹고 통나무펜션 구경까지함)로 인해 오전시간이 다 가고.

뭐하지를 고민한 결과, 서귀포향토오일장이 열린다는걸 감지! 이거야라고 생각함!

이유는 엄마가.... 이번 제주도 여행을 탐탁치 않아 했는데 (여행온 다음날이 엄마생신) 삐진 엄마를 달래주기 선물 겸 물질적인 아부를 위해서다.

지난 6월 서귀포향토오일장에서 구입해준 고등어가 맛나다며 또 주문해먹을까 고민하던 엄마가 생각났기 때문.

오일장가면 먹을것도 많고-.
구경거리도 많으니까 배채우기도 좋고 시간때우기고 좋다.

엄마선물보내고, 감염색스카프도 두개사고-. 귤도 맛보고 쇼핑완료!!!

숙소오는길에 강정마을에서 7코스 끝지점 월평마을 송이슈퍼까지 5키로를 걸었다. 점점 해가져서 사진이고 나발이고 무서움에 폭풍질주함ㅋㅋㅋ

저녁은 사장님이 장기투숙한다고 사주심 각재기조림 멜국 맛났다ㅠㅠ

근데 나... 언제집에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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