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18~22 제주도 여행 - 4일
일정 : 사려니숲길 - 동문시장 - 공연 - 흑돼지 저녁 - 숙소
이날은... 비가 왔다.
장마철의 제주도의 날씨는 여자 속보다 알수가 없다.
비가 오고... 일행과 떨어져 렌트카를 찾았다.
이날은 사실... 개인 일정이 있었기에.
차를 찾고, 일단 다시 일행들과 만나기 위해, 샤려니 숲길로~
내가 제주에게 손에 꼽는 걷기 좋은 길이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부터 시작했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정말 5.16도로가 중산간 도로가 모두다 안개속.
운전 할 때 완전 긴장.ㅠ
가장 큰 문제는 사려니 숲길에 왔을 때 터졌다.
주차를 하다.... 바퀴가 진흙탕에 빠져 버린 것.
급한 나머지 나는 렌터가 업체가 아닌.
별당 아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언니 차가 진흙에 빠졌어요! 어떡하죠...ㅠㅠ'
'나한테 전화하면 어떻게 해~ 렌터카에 전화해서 견인차 불러야지'
별당아씨의 말에 정신을 차리고 렉카 부르고.
제주시에서 온다던 렉카는 20분만에 와서 깝놀.
아 정말 빨리 왔다. 그 안개길을....
차 멀쩡하고 앞바퀴만 빠진 거라서...
차 빼주시고 가주심...;;;;
좀 이따 일행들 나와서 샤려니 숲길은 입구만 보고 왔다는.
안개낀 샤려니 숲길은 뭔가 아늑하고...
신비로와 보였다.
2013년 멀쩡한 사려니를 다녀온 기억
다음엔 비오는 날엔 사려니 가지 말아야지..ㅠㅠㅠㅠ
사려니를 뒤로 하고. 바로 다음 코스 인 동문시장.
제주도 와서 처음와봤다.
정말... 여행객의 천국...
이것저것 구경하고 결국 산 거는... 오메기떡과 과즐.
사람 정말 많고, 다 관광객들이 사야 하는 것들이라 조금 실망.
하지만 가격은 저렴하니, 기념품 살 때는 와도 괜찮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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