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1. 07  거제도 - 시인의 마음

거제도 투어(?)를 마치고 제 지인과, 지인 어머님과 함께 간 곳.
(거제도 여행왔다고 전날 재워주시고 아침밥 챙겨주시고...
차로 계속 이곳저곳 데려다 주신 지인의 어머님 감사합니다.)

지인 어머님이 가끔 밥 먹으러 오신다는 곳이었다.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예쁜 식당인데
밑에 펜션도 하는 듯...

우리가 먹은건 산채비빔밥과 훈제오리.
음식은 정말(!) 맛있었다!!!

거제도에 갔으니 회를 먹거나, 뭐 멍게비빔밥이라든지
이런 음식을 먹을까 잠시 생각 했으나...

일단 지인 어머님이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고...
사실 나도 거제도에 전에 왔을 때 회와 해산물은 실컷 먹은 터라...패스~!!!!

기름 적절하게 빠진 훈제오리에 마늘 양파 소스를 찍어 먹으면 입안에서 샤르르르~
그리고 매콤한 강된장에 비벼 먹는 산채비빔밥은 집에서 밥 먹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

거제도 가셨을 때 해산물과 회가 싫다면!
강추하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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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1. 7  거제도 - 바람의 언덕

거제도에 왔으면 바람의 언덕의 필수 코스 아니겠는가~
해금강과 외도를 보고, 바람의 언덕으로 달려갔다.
(중간에 학동 신선대전망대 등을 잠깐 들리긴 했으나 가는길에..)
거제도 여행의 마지막 종착지(?) 정도로 갔다.

사실 정말 배도 고프고 (이때는 아사직전;;;)
이래저래 돌아다녔더니 체력이 급 감소 (필자는 저질체력의 표본이다.ㅋ)
그래서 그냥 풍차까지만 보고 사진찍고 그냥 왔다

마음 같아서는 저 언덕에 앉아 책 한 권 읽어주고 싶지만...
관광객도 너무 많고... 스아실 바람도 장난 아이었다.
괜히 바람의 언덕 이겠는가.

그래도 푸른 남해바다를 가슴안에 품을 수 있는 곳...

거제도에 오면 꼭! 가야 하는 곳은 맞는 것 같다.










2010. 11. 07 거제도 - 신선대 전망대

가려고 했던 건 아닌데.
바람의 언덕 찾아가는 길에 있어서 들렸다.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전망은 정말 좋은 곳이다!

날씨만 조금 더 좋았어도,
섬들이 잘 보였을 텐데 조금 아쉬웠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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