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1. 10   경남 사천 - 삼천포 시장

진주에서 촉석루를 갈까 하다가.
사천에 한 번도 가 본적이 없기에... 무작정 버스를 타고 떠났다.

경남 사천은 한때 진주에 속해 있었는데... 지금은 독립해서 사천시가 되었다.

삼천포항에 있는 시장은 예전부터 유명했다고 한다.

평일 낮이라서 그런지 한가한 시장.
사람들의 손님을 끌기 위한 소리만 들릴 뿐이었다.

시장은 한 바퀴 돌고, 회 한 접시 사 먹고,
서울집에 멸치와 김을 사서 보냈다.

난 잘 있으니 걱정 하지 말라는 뜻으로.
그런데 엄마는 내 소식보다 멸치랑 김이 더 반가웠다고 한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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