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4. 25 뮤지컬 그날들 후기

with 우쌍

 

캐스팅 - 오만석, 오종혁 김정화

(이외는 기억이..ㅠㅠㅠ)

 

2년만에 다시 뮤지컬로 돌아온 오종혁을 보기 위해!!!

무조건 닥치고 예매하고 본 공연.

 

이 것을 계기로 나는 그날들을 자꾸 예매하고 보고 예매하고 보고..

 

처음에는 사실 내용이 잘 이해가... 배우들 따라가기 바쁘고

노래 듣기 바쁘고... 앞에서 3번째 줄에서 봤는데도 불구하고 무대와 먼 거 같고...

 

그래도 오랫만에 본 오종혁은 참 예쁘고... 아 이 빠심이란!!!

 

이게 아마 오종혁의 두번째 공연으로 기억되는데... (가물가물...)

이날 대사를 한 5-6번 씹고... 덕분에 사실 미안하지만 공연에 집중이...

나중에 공연 볼 때마다 틀렸던 부분 되새기며 틀리지 마라 빌면서 본 기억이.. (에공.ㅠㅠ)

 

그래도 김광석이 노래는 너무 좋았고!

내 정서에 쏙쏙 맞아 떨어져 두달간 대학로 문턱이 닳도록(?) 다녔다...

 

후기를 늦게 쓰는 이유는,... 나의 기차니즘 때문이란 걸 알아 두길...

 

김광석을 좋아한다면 꼭 봐야 하는 뮤지컬!!!

시원시원한 목소리를 원한다면 강태을을.

절제된 목소리를 원한다면 오만석을 추천.

유준상은 그냥 유준상...;;;

 

처음에는 정말 볼 게 없었던 커튼콜.

후진 내 핸드폰을 찍어다능;;

 

 

 

 

나의 첫공을 기념하며 찍은 티켓 인증샷!

사실 이때 나와 우쌍은 둘다 백수라 저녁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낮에 만나서 밥먹고... 차마시고..

티켓팅도 완전 빨리하고 빈둥 빈둥 대다가 봤다능... 그럴 줄 알았으면 출근길이나 할껄..ㅋㅋㅋ

 

 

 

 

 

이날 이후로 캐스트를 찍은 기억이..;;;  

 

 

 

퇴근길하는 오종혁.

친절하기도 하다...;;; 오랫만 반가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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