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18~22 제주도 여행 - 3일
일정 : 남원 큰엉 (한국지형) - 점심 - 김영갑갤러리 - 용눈이오름 - 세화리 - 레프트핸드 게스트하우스 - 저녁
김영갑 갤러리를 뒤로 하고
용눈이 오름으로 향한 우리.
날씨가 점점 안 좋아져서... 결국 부슬부슬 비가 오고 있었다.
하지만 온 이상 안 올라갈 수 없는 일!
우린 트래킹을 당당하게 감행.
빗속을 뚫고 용눈이오름을 걸었다.
용눈이오름은 이번이 두번째.
내가 제주도에서 맨 처음 오른 오름이다.
그땐 아무생각없이 걸었는데
다시 오니 감회가 새롭다.
아쉬운 건... 오름을 장악하고 있던 소떼들과 소똥이 사라졌다는 거..
그리고 길이 생겨 있었다.
5년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
그래도 좋더라...
안개에 가린 용눈이 오름.
저 위에서 내려다 본 세상은 어떨까?
용눈이 오름 설명
5년전엔 이런 것도 거의 없었는디...
많이 변했구나..
비를 뚫고 걷기 시작.
비도 바람도 무섭지 않아!!!!
안개에 쌓인 용눈이오름 입구
비오는 오름에 우리만 아니어서 다행
가을에 오면 갈대밭이 예쁘겠지
사진찍을 때 가장 진지한 별당아씨.
용눈이 오름은 언제 와도 새롭고, 따스하다
거친 비바람 헤치고 정상을 향하여!!!
드디어 도착 했으나!
발 밑은 안개가 자욱...
안개속에 갇힌 느낌이다.
다음에 오면 다른 얼굴을 보여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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