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킹 류승룡!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딸바보'로 돌아오다!

최악의 흉악범들이 모인 교도소 7번방에 이상한 놈이 들어왔다!
 그는 바로 6살 지능의 딸바보 '용구'!
 평생 죄만 짓고 살아온 7번방 패밀리들에게 떨어진 미션은 바로 '용구' 딸 '예승'이를 외부인 절대 출입금지인 교도소에 반.입.하.는.것!
 2013년 새해, 웃음과 감동 가득한 사상초유의 합동작전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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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3. 20.

- 왕십리 CGV 엄마와 올해 첫 영화.

 

- 두번째로 본 7번방의 선물...

- 엄마의 요청으로... 티켓시간이 애매해 아침 일찍 일어나... 조조를 보는 기염을 토함...

 

- 나는 두번째 보는데도 불구하고 영화 중반부터 또 폭풍눈물을 흘렸고...

엄마는 내가 운다며 민망해 했다;;;

 

- 딸 바보 용구가..., 그리고 어린 예승이가 너무 가여워서...

 

- 우리 아빠도 저런 딸 바보였을까... 그랬겠지... 하면서 본 영화... 아빠도 같이 볼껄 아쉬웠다...

 

 

 

 

 

성악천재 건달,
 큰 형님보다 무서운 적수를 만나다
 한 때 잘 나가던 성악가였지만 지금은 촌구석 예고의 음악 선생인 상진(한석규). 싸늘한 교육열, 까칠함만 충만한 그에게 청천벽력 같은 미션이 떨어진다. 천부적 노래 실력을 지녔으나, 일찍이 주먹세계에 입문한 건달 장호(이제훈)를 가르쳐 콩쿨에서 입상 하라는 것. 전학 첫날 검은 승용차에 어깨들까지 대동하고 나타난 것도 모자라, 수업 중에도 ‘큰 형님’의 전화는 챙겨 받는 무늬만 학생인 장호가 못마땅한 상진. 장호의 노래를 들어볼 필요도 없이 결론을 내린다.
 
 “똥인지 된장인지 꼭 찍어 먹어봐야 아냐?!”
 
 주먹과 노래 두 가지 재능을 타고났으나 막막한 가정 환경으로 인해 주먹 세계에 뛰어든 장호. 비록 현실은 ‘파바로티’의 이름 하나 제대로 모르는 건달이지만 성악가가 되고픈 꿈만은 잊은 적 없다. 이런 자신을 가르쳐 주긴커녕 툭하면 개나 소나 취미로 하는 게 클래식이냐며 사사건건 무시하는 쌤 상진의 태도에 발끈하는 장호. 그래도 꿈을 포기할 수 없는 장호는 험난하고 까칠한 상진과의 관계를 이어가는데... “쌤요. 내 똥 아입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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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3. 20 (수)

- 신촌메가박스 with 지은

 

만나서 밥먹고... 급 영화 보기로 결정.

뭘 볼지 상의도 없이 둘다 파파로티를 외쳤다는!

 

이제훈은 그 나이에 비해 교복이 정말 잘 어울렸다.

실감나는 사투리도 좋았고~ 풋풋한 러브라인도 빛이 났던 영화.

 

어쩌면 뻔 할 수 있는 스승과 제자 이야기를 탄탄하게 잘 풀어낸 것 같다.

 

나에게도 그런 스승이 있었으면...

아니 그런 스승이 계신 것 같다... 아마도...

 

오랫만에 본 한석규는 반가웠다.

(그가 나온 영화를 잘 안봐서 일까;;;)

 

한석규와 이제훈이 듀엣으로 부른 '행복을 주는 사람'은 내내 가슴을 울렸다는...

 

 

 

 

 

 

 

 

 

 

만지면, 과거가 보인다!
 짬밥 3년차의 강력계 형사 양춘동(김강우)의 관할 구역에서 여자아이가 유괴되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수사 중, 자신이 우연히 보았던 거리의 신비로운 벽화와 사건 현장이 똑같다는 사실을 알게 된 춘동은 그 그림을 그리던 준(김범)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마침내, 그를 체포하지만 준이 손으로 사람이나 사물을 만지면 과거를 볼 수 있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된다. 준은 자신의 능력을 자책하며 혼자 살아왔지만, 그 능력을 통해 알게 된 범죄 사건의 단서를 그림으로 그려왔던 것. 하지만 결국 그 그림으로 인해 아동 유괴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몰리게 된다.
 준이 사건의 열쇠를 쥔 유일한 목격자라는 확신한 춘동은 그의 능력을 이용해 사건의 진범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과연, 그들은 연쇄아동 유괴사건의 범인을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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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3. 9 (토) 신촌 메가박스 - 신즌, 박양

 

- 홍대 카페에서 수다 떨다 신즌에게 영화보자는 전화, 같이 있던 박양 섭외 후 공짜 심야영화

(택시비나 영화비나..ㅋㅋㅋ)

- 분명 1월쯤 신즌과 메가박스에서 영화를 봤는데. 이대에서 쇼핑도 하고 영화도 보고 서서갈비에서 소고기도 먹고.

근데 무슨 영화를 봤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정말 초로기 치매인가;;;

그래서 전격 영화 포스팅을 하기로 결정... 그동안 영화를 뭘 봤는지도 기억이 가물가물 하기에...

 

- 김범과 요즘 국민형부로 통하는 김강우 주연.

- 신세계냐 사이코메트리냐 고민중 김범으로 인해 사이코메트리 결정.

 

- 스팩타클 하다거나. 최고의 반전이 있다라고 생각하면 오산

하지만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는 탄탄한 구성과 스토리.

김범과 김강우의 열연이 빛난 영화이다.

요즘 같이 한국영화가 쏟아지는 때에 묻히지 않을까 걱정.

 

- 아직 신세계, 베를린은 보지 못했지만!

그에 못지 않는 영화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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