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이 한 주 죽고 (그것도 6월달에..)
계속 선제작아닌 선제작을 하다가-.
결국 이번주 아니 오늘부터 (16일) 다음주 화요일까지 (20일)
나름의 휴가를 받았다. 무급 휴가-.

3년 만에 받아보는 가장 긴 휴가! 무려 5일이다.
뭐 벌써 하루는 이미 집에서 퐁당퐁당 다 써버렸으며-.
사실 할일도 많았는데 어쩌다 보니 하나도 정리가 안 돼 있다.ㅠ

여튼 내일 떠난다!
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시 경주로-.
비록 1박 2일이지만.
그 뒤에 일정은 짜지도 않았지만.
난 떠나기로 결심했다
(아직 짐도 안 쌌으면서-_-)
결국 가는 구나-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라면서-.
경주는 가서 직접 몸으로 좀 부딧히고-
집에다가 황남빵도 사서 붙이고-.
야경이 아름답다는 안압지가서 산책도 할테다!

다들 수학여행으로 간다던 경주를
시대의 아픔에 휩쓸려 가지 못한 것을 한으로 삼으며 살았는데-.


여행 가면서 제목이 왜 저러냐 물으시면 할밀이 없다-.
여튼 이름뿐인 휴가니까.
휴가 기간동안 섭외와 구성안 모두 끝내야 하는 아이러니 한 상황이니까-.
일하라면서 쉬라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으니까.
이러다가 답사 가는 거 아냐... 아 생각해 보니 슬프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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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일이 어쩌다가 이렇게 됐는지 모르지만...
3월 1일 삼일절부터 오늘까지 (뭐 이틀밖에 지나지 않지만)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 정말로.

덕분에 어제 지름신 내려 인터넷 쇼핑만...;;
내일은 물건들이 줄줄이 올 예정-_-

그래 생각해 보면 2월달이 너무 술술 잘 지나가더라.

일은 손에 안 잡히고... 이모냥.
내일 오후 2시 회의 전까지 작성해야 하는 구성안과 기획안 따위는
이미 저 멀리 내동댕이 쳐버린지 2시간째-_-;;

아자 아자 파이팅!!! (이라고 외치고 한숨쉰다)

생각해 보면 이일을 시작한 뒤로 3,4월은 마의 달인데...
아마도 마의 달을 무사히 지나갈 수 없는 것인가...

나 마감병인건가...
아니면 봄 개편 맞이 우울증인 건지;;
(뭐 봄 개편 때문에 짤리는 것도 아니지만...)
아니면 봄이 와서... 그냥 우울한 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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