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18~22 제주도 여행 - 3일

일정 : 남원 큰엉 (한국지형) - 점심 - 김영갑갤러리 - 용눈이오름 - 세화리 - 레프트핸드 게스트하우스 - 저녁

 

숙소에 짐을 풀고,,,

맛있는 저녁을 먹기 위해... 길을 나선 우리.

 

그리고 마주친 에메랄드 빛 바다.

 

걷던 길을 잠시 멈추고

바다 감상 중!!!! 

 

세화리의 바다는 비온 뒤로 잔잔했고.

맑은 물빛을 보여줬다.

 

바다빛이 에메랄드 인 이유는 바다밑의 모레가 하얀색이면 그렇다고 했는데.

여기도 다 그런 듯.

 

 

월정리 만큼 예쁜 세화리 바닷가.

다시 걷고 싶어진다.

 

 

 

 

 

 

 

 

 

 

 

 

 

 

 

 

 

 

 

 

 

 

 

 

 

 

 

 

 

 

 

 

 

 

 

 

 

 

 

 

 

 

 

 

 

 

 

 

 

 

 

 

 

 

 

 

 

 

 

 

 

 

 

 

 

 

 

 

 

 

 

 

 

 

 

 

 

 

 

 

 

 

 

 

 

 

 

 

 

 

 

 

 

 

 

 

 

 

 

 

 

 

 

 

 

 

 

 

 

 

 

 

 

 

 

 

 

 

 

 

 

 

 

 

 

 

 

 

 

 

 

 

 

 

 

 

 

 


큰지도보기

세화해변 / 해수욕장,해변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상도리
전화
064-728-3394
설명
1980년에 개장한 조그만 해수욕장이다. 코발트 빛깔의 맑은 바다가...

 

 

 

 

 

2013년 2월 24일 ~ 3월 4일 8박 9일간의 제주도 봄 맞이 여행

- 급하게 받은 휴가로 인해 계획 따위 없이 떠난 여행.

 

2013년 2월 26일 여행 넷째 날

 

여행코스

5.16도로 - 사려니숲길 - 1100고지 - 산방산 - 사계리해변 - 차귀도 바다낚시 (수용횟집) - 환상숲 (곶자왈)

 

- 이날은 후배가 서울로 가는 날.

- 여행 중 연락이 사무실에서 연락이 왔다

- 방송이 한 번 더 죽으니.... 푹 쉬라는 연락이ㅋㅋㅋㅋ

- 나는 원래 5박 6일을 계획하고 왔었는데 그 연락을 받고 여행 일정을 늘리기로 결정!

- 후배님은 그냥 서울로 돌아가기로 함

 

 

 

 

 

 

 

5.16 도로를 드라이브한 뒤

삼나무길을 지나 만난 사려니숲길

이번이 세번째... 이지만 한 번도 완주는 못 했다는.

이번에도 1까지만 걸었다.

 

 

 

- 1100고지에서 바라본 한라산. 

 

 

 

- 산방산에서 내려다 본 용머리 해안.

용머리 해안에 들어가 보고 싶었지만! 오후 2시 이후에 길이 열린다고 해서 패스!!!  

 

 

 

 

 

 

 

 

- 올레 10코스에 들어 가는 사계리 해변

- 푸른바다가 절경인 곳

- 드라이브를 해도 좋고 걸어도 좋은 곳이다,

- 송악산은 시간 관계상 패스!  

 

 

 

 

 

 

 

- 차귀도 배낚시!

(낚시하는 사진이 없어서 아쉽다,.ㅠㅠ)

- 내가 잡은 고등어로 회를 쳐주셨다. 고등어 2마리 외에 작은 것들 좀 잡았음.ㅋ

- 배낚시의 손 맛이란!!!

- 날이 좋아야 낚시도 잘 된다는 진리.

 

 

 

- 배 위에서 먹는 회는 꿀 맛.

- 바로 잡은 고기들을 회쳐주신다.

- 빨간 것은 고등어 흰것은 광어인데 광어는 서비스!!!

- 회 한 점에 소주 한 잔! (하고 싶었으나 운전 관계로 패스!)  

 

 

 

 

 

- 낚시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 배낚시는 2시간 정도 걸린다. 가격은 12000원

- 차귀도 수용횟집 찾아가면 됨

(수용횟집에 전화를 건 뒤 예약을 하고 가면 된다)  

- 2시간 단위로 배낚시가 나가며 하루 빌리는 것도 가능하단다.

 

 

- 제주도의 허파로 불리는 곶자왈

- 내가 간 곳은 곶자왈 숲해설을 해 준다는 환상숲

- 저지리에 위치해 있다.

- 예약을 해도 되고 안 해도 되고 시간은 정해져 있지 않으나... 좀 기다리면 된다.

(홈페이지를 확인 해 보니 시간이 정해져 있다고 하는데... 나는 그냥 갔는데 숲해설을 들으면 걸을 수 있었다...

아마도 전화를 해서 문의해 봐야 할 듯)

- 입장료는 5000원 (해설 및 따뜻한 차 한잔이 제공된다)

- 환상숲 사이트

http://jejupark.co.kr/xe/

 

- 절대 5000원이 아깝지 않은 곳! 제주의 생성과정과 숲의 생성과정. 그리고 곶자왈의 의미를 알게 해 준 곳이다.

 

 

- 곶자왈 이라는 말이 생소하지만.

곶은 숲을 그리고 자왈은 가시덤불이라는 제주도 방언.

곶자왈은 가시덤불숲이라는 뜻. 

 

 

 

- 나무의 생명력을 볼 수 있었다.

- 돌을 뚫고 자란 나무 뿌리. 

 

 

 

 

- 이곳을 걸을 때 마다 본 명언들.

- 그리고 저 나무 뚜껑을 열면 그 앞에 있는 나무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다

 

 

- 곶자왈의 지질구조.

층층이 쌓인 현무암들. 그리고 그 속에 자라는 생명들.

 

 

- 향이 천리까지 간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천리향

- 겨울에 피는 꽃은 화려하지 않고 소박한 대신에 진한 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 그 이유는 향을 퍼트려 깨어있는 벌을 유혹하기 위함이라는데.

   살아야 할 이유가 아름다움이 된 꽃 천리향.

 

 

 

- 큰 현무암 바위를 깨뜨릴 정도로 강한 식물의 생명력.

 

 

 

 

- 나무는 죽어서 흙이 되고. 다른 나무들이 살게 해 준다.

 

 

 

- 현무암속에서 살아야 했던 나무는. 뿌리를 깊게 내리지 못해 굵게 자라지 못한다.

- 대신 여러 가지를 두어 살 길을 마련했다는.

- 그리고 돌을 들어 올려 함께 공생할 정도로 강인했다.

 

 

- 태풍으로 쓰러진 나무.

- 언젠가 흙이 되어 다른 나무들이 살 수 있도록 해 주겠지.  

 

 

 

 

 

- 곶자왈 지질관찰소.

- 곶자왈의 지질 생태를 알 수 있는 곳.

 

- 곶자왈 탐방 끄읕!

- 숲은 계속 돌아간다는 것을 알게 해 준 곳.

- 자연은 그대로 두면 알아서 변화하며 스스로 재생 능력을 가졌다는 것. 그래서 다음에 방문을 하면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지.

 

- 제주도를 한 번 더 그리고 다시 생각하게 해 준 곳.

- 그래서 너무 고마웠던 곳이다.

- 내가 걷는 길이 그리고 내가 다녔던 곳들이 머리에 스치며 그냥 다니는 것이 아니라 보고 느끼면서 다녀야 겠구나 라는 생각을 다시한 번 하게 되었다.

 

 

 

 

2013년 2월 24일 ~ 3월 4일 8박 9일간의 제주도 봄 맞이 여행

- 급하게 받은 휴가로 인해 계획 따위 없이 떠난 여행.

 

2013년 2월 24일 여행 첫 날

 

 

AM 6:55

아시아나 비행기로 제주도 출발

+) 인터넷에서 예매할 경우 최대 60%까지 할인된다.

   거의 저가항공 수준. 저가항공보다 자리도 넓고 게이트도 가깝고.

   여정변경해도 추가요금 없고! 마일리지도 쌓이고 꺄악 좋아!!!

 

 

 

- 제주도 가는 비행기에서 본 일출.

날씨가 좋을 것 같은 예감.

 

 

 

- 안녕 제주도, 잘 부탁해!

 

 

 

- 유채꽃 만발한 제주도.

중문해수욕장 옆. 중문 해녀의 집 앞의 풍경

서울과는 다른 따뜻한 날씨.

제주도의 봄은 정말 빠른 듯.

 

 

- 중문해녀의집을 지나. 올레길을 따라 걸으면 나오는 징검다리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

튼튼할 것 같지만... 가끔 흔들리는 것들이 있으니 건널 때 주의 할 것!

4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구나.

 

 

- 원래는 폭포가 흘러야 하는데.

비가 안 와서 인지 말라 버렸다,ㅠ

 

 

 

 

- 중문 해녀의 집 인근 공원

따뜻한 햇살과 바람. 봄이로구나!

 

 

* 올레 7코스

워낙에 유명한 코스라 말이 필요없다. 서귀포에서 중문으로 향하는 길목.

외돌개에서 시작.

대륜동, 법환포구, 강정마을을 지나, 월평마을 송이슈퍼 앞에서 끝이난다.

나는 시간 관계상 (늦게 걷기 시작 했음)

강정마을을 지날 때 해가 지고 있어서 강정마을까지만 걸었음.

 

 

 

- 올레 7코스의 시작 외돌개

외롭게 혼자 있은 바위 때문에 지어진 이름이라고.

외돌개에서 바닷가 바윗길이 나오기 전까지 데크로 산책길이 잘 되어 있다.

현재 유채꽃이 만발한 곳.

 

 

 

 

 

 

- 외돌개에서 바닷길까지.

꽃길을 걸으며 느끼는 제주 바다.

외돌개에서 돔베낭골까지는 바다 유채꽃을 보며 한가로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 돔베낭골 해안 절경지.

외돌개에서 돔베낭골에 도착하면 두가지 길이 있다.

바닷가 돌길을 걷거나 서귀포여고 쪽으로 위회해서 가는 방법,

나는 바닷가를 걸었다.

목숨 걸고 걸어야 하는 길.

정말 산악인이 된 느낌, 바위를 네발로 걸어 다녔다능.

이곳에 울려퍼진 나의 비명소리에 사람들이 깜짝깜짝 놀랐다는 후문이...

 

 

- 올레길에서 만난 백구.

나의 자유시간을 몽땅 먹은 녀석

가방을 여는 올레꾼들 앞에가서 살랑 거리다 다 먹으며 도도하게 가 버림.

절대 못 만지게 도망 가는 녀석.ㅠ 

 

 

 

- 돔베낭골 해안길을 따라오면 도착하는 대륜동 해안 올레길.

올레 7코스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길.

평탄한 것 같지만 그렇지 않은... 하지만 그닥 어렵지는 않다.

엄마에게 엽서를 한 통 보냈다,

엽서와 펜이 구비돼 있음. 우편요금을 넣는 저금통도 있다, 1통에 290원

1년 뒤에 보내준다고 하더라... 1년 뒤에 받아 볼 때쯤엔 서울에 있어야 할 텐데...

놀멍 쉬멍 걸으멍 하며 법환포구로...

 

 

 

 

 

 

 

 

- 대륜동에서 법환포구길.

해안 올레길. 바다를 보며 쉬엄쉬엄.

 

 

 

- 멀리 보이는 강정마을.

해군기지 공사가 한 창... 서서히 해가 지고 있다.ㅠ

 

 

- 바다와 민물이 만나는 곳.

풍림 리조트 가는 길.

이 다리를 건너면 풍림 리조트.

다리 중간이 끊겨 있어 나의 비명소리가 울려 퍼졌던 곳.

조심 조심 걸어가야 한다.

 

 

 

- 풍림리조트. 바다 우체국.

친구에게 그리고 엄마에게 엽서를 보냈다

집에 오니 와 있어서 살짝 민망;;

엄마는 받고 좋아하셨겠지...

 

 

- 한 창 해군기지 공사중인 강정마을.

구럼비 바위는 이제 다시 볼 수 없겠지.

해가 지면서 숙소로 고고씽, 못 걸었던 강정 - 월평 코스는 다음 기회로!

 

 

- 놀멍 쉬멍 걸으멍 느낀 올레길.

7코스는 많은 이들이 사랑한 코스

모든 올레길을 한 번에 겪을 수 있다는...

 

개인적으로는 바닷가 바위길이 가장 힘이 들었고.

풍경은 너무 예뻤다.

 

날씨가 너무 좋아 중간에는 상의탈의(?)를 하고 다녔던 곳

오랫만에 두꺼운 잠바를 벗고 걷는 기분이란.

이루 표현하기가 어렵다.

 

길을 걷는 도중 휴게소가 많으니 힘들면 쉬어가시길

바다의 기적이 매일 같이 일어나지만 썩은섬이라 불리는 서건도 앞 휴게소 어머님 인심 짱!!!

 

함께 걸어준 지긋지긋한 후배도 고맙고.

10km이상 걸어준 내 다리에게도 고마웠던 날,

 

다음에 가면 역올레로 걸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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