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대학로맛집 18번 완당집'
이라는 검색어로 많은 사람들이 유입해들어와 의아해 했었다.

http://lks514.tistory.com/162

먼저 내가 전에부산에서 다녀온 18번 완당집 포스팅.


알고보니 부산에 있던 18번완당집이 드디어 서울한복판에 입성한 것.


며칠전 대학로에서 절친을 만났다.
이른점심을 먹고 출출해 하던 중 대학로 골목에서 18번 완당집을 만났다.


절친에게 부산에서 어마무시하게 유명한집이라며 꼬득인 결과 서울에 생긴 18번 완당집에서 저녁을 먹게 되었다.


알고보니 완당집 따님이 서울본점을 낸거라는데... 앞으로도 더 낼 예정인가보다.

맛은 부산과 거의 똑같다.

야들야들한 만두인 완당을 먹어본 사람은 알것이다 얼마나 매력적인 음식인지!!!






18번 완당집 메뉴판과 소개



완당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벽에 사진으로 붙어있다.






완당아 안녕.
시원한 멸치육수에 부드러운 완당의 조화란!!!





매콤새콤 비빔국수.
메밀면을 사용해 면발이 굵은 것이 특징이다


완당하고 궁합이 좋다나~






나와 절친이 시킨 세트메뉴.
완당 비빔국수 김밥 유부초밥이 나온다.
둘이먹기에 딱 좋다!!!


가격은 메뉴판 참조.





부산에서만 먹을 수 있었던 18번 완당이 서울에 온건 반가운 일이지만 뭔가 아쉽다.

부산에 가면 꼭 먹어야 할 음식이 줄어들고 지역색이 점차 사라지는거 같아서... 돈보다 자부심이 먼저겠지 그렇겠지.


부산의 맛을 그대로 가져왔으나 18번 완당집의 사람냄새나는 푸근함을 가져오지 못한거 같아서...



좁고 북적북적하던 지하가게가 참 불편해도 좋았는데.






어찌됐든 최근 대학로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건 맞는듯.





부산 남포동에 맛집으로 유명한 18번완당집.

완당을 먹으러 친히 서면에서 남포동까지 행차했다.

내가 아는 부산 지인이 (현 울산거주) 부산가면 완당은 꼭 먹어보라면 극 추천했던 메뉴.

완당하고 유부초밥세트와 덮밥을 시켰다.

완당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

얇은 피로 만든 한입에 쏙 들어가는 물만두 같은 완당은 입에 착착 붙다 못해 살살 녹는다.
그리고 시원한 국물은 속을 확 풀어주는 느낌.

깔끔한 그 맛에 반하고 말았다.

유부초밥과 김초밥은 그럭저럭 먹을만 했고.
덮밥도 너무 짜지 않고 달지도 않고 적당한 맛.

남포동 가면 먹을 거리가 하나 더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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