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6 그날들 커튼콜 후기

 

캐스팅 - 오만석, 오종혁 김정화

 

현충일 맞이 공연.

정말 몇 년만에 만나는 언니를 꼬득여 본 공연,

언니가 뭔 공연비가 이리 비싸냐면서도... 재미있어서 봐준다고 함.

언니님께 감사....

 

처음으로 앞이 아닌 1층 뒤쪽에서공연 관람.

내가 그날들을 보면서 전체 내용을 정말 머리에 꼭꼭 담아 본 건 이게 처음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오만석이란 배우를 좋아하게 된 것도 이공연 이후.

오만석의 연기가 참 좋다.

그의 디테일이 노래가 다다 좋다.

 

난 오종혁을 보러 갔다가 오만석만 보고 온 느낌... 아 종혁아 미안;;

 

중간에 종혁이가 또 대사를 씹고 (이제 한두번도 아니라서 그냥 지나침...)

그래도 잘 받아주는 정학이가 참 좋다.

 

개인적으로 정학이가 그날들 부를때 그리고 서른즈음에 때 흘리는 눈물이.. 마음이 아프다..

그 마음이 이해가 되서...

 

그리고 거리에서 부르면서 울지 마세요.

마음 아프다구요!!!

 

그리고 김정화 언니는. 역시 아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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