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찬바람나면 생각나는 생선 '도루묵,

지난 11월 초 출장갔다가 먹은 모듬생선찜과 도루묵찌개.

도루묵은 지금이 딱 제철!!!
12월되면 알이 고무처럼 딱딱해져 먹을수가없어진다ㅠ
톡톡튀는 알의 맛 제대로 즐겨라!!!

모듬생선찜.
요거요거 맛나다고. 매콤하면서도 살짝 달콤한 양념이 일품이다.
그리고 동해에서 나는 생선들이 많이들어간다. 장치, 열기, 동태, 도루묵, 가오리까지 다양한 생선을 맛볼수 있다.

내 입맛엔 장치가 젤 맛났다!!!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더이다~

도루묵찌개.
매운탕의 형태, 시원한 국물맛이 끝내준다.
도루묵은, 푹 익히면 맛이없다.
좀 적당히 익히고 알은 반정도만 익혀서 먹어야 제맛을 느낄수가 있다.

깍두기인데.
아가미젓이 들어간 깍두기.
속초 토속의 향이 물씬난다.

말린 도루묵조림.
숫도루묵을 말려 반찬을 해먹는다고 한다.
말린 북어와 맛이 비슷~
양념은 짱짱 맛났다고!!

속초에 가면 난 또 가서 생선찜은 꼭 먹을듯!!!
비린내도 안나고 완전 밥도둑이었다규~!!!

이름처럼 다맛있었던 식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