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생신을 맞이하여 아부지가 생일선물대신 밥을 사준다고 해서 회 좋아하는 울집식구들이 출동했다.

예약을 하면 홀이아닌 룸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부모님은 이미 몇번 갔던데라고 했고 나와 동생내외는 처음이었는데 괜찮다는 후기가 많아서 안심하고 갔다.

우리가 먹은 것은 노바정식.
점심메뉴가 있지만 노바정식을 먹어야 회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고 했고 정식코스라 잘나오리라고 생각하고 주문.

처음에 죽과 멍게가 나오는데 못찍음.
멍게향이 엄청 강한데 식욕을 돋아준다고 했다


드디어 회 등장.


회가 엄청 두껍고 상태가 좋다.
맛도 좋고 보기도 좋고~
뭔가 대접받는 느낌이야~~~

노바일식은 선어회를 쓴다.
우리나라사람들은 활어회를 좋아하지만 잘 숙성한 선어회가 더 맛있다는 점~~~

활어는 바로잡아서 먹으면 쫄깃한 식감이 좋지만 시간이 지나면 사후경직이 일어나 회 맛이 변한다.

선어회는 회를 숙성시켜 먹는 것이다
생선마다 숙성시간은 조금씩 다르다.
하지만 가장 맛있는 상태를 만들어 주어 먹어보면 차이를 느낄 수가 있다.

난 회 킬러라 둘다 좋아한다.ㅋㅋㅋ

이집의 장점은 인원수에 따라 정식을 시키면 회를 리필해 준다는 것!!!



이건 생선튀김인데.
간장베이스의 달콤한 소스가 뿌려져 나온다. 이것도 존맛!!!



회 두번 리필해서 배가 터질듯 먹고나니 알밥과 매운탕이 나왔다.

중간에 회초밥도 나왔는데 아쉽게도 사진이 읍다ㅠㅠㅠ

일식집으로 깔끔한 편이고,
가격 대비 음식질이 좋다.
회 리필되는건 정말 짱 좋다.

가격 1인당 3-4만원 정도로 들었던것 같다
노바정식 33000원 정도 인듯
(내가... 계산안한건 기억이 안난다규ㅠㅠㅠ)

회먹고싶은날 가면 딱 좋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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