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26 유럽블로그 PM 6:00 with 우쌍

 

볼까말까볼까말까를 고민한 끝에 예매한 김재범 배우의 막공.

 

아마 난 이 연극을 좀 더 일찍 알았다면 미친듯이 봤을 것 같다.

이렇게 힐링이 되는 연극이 또 있었다니...

 

이걸 너무 늦게 보여준 후배 우쌍을 원망하며...

 

범동욱의 깨알같은 연기와 애드립. 그리고 규석호의 앙증까지.

아 정말 어떡할거냐고!!!

뭐가 연기인지 애드립인지 알 수 없어서 아쉬웠던 유블.

 

범동욱의 슬픈 눈빛과 웃을때 알차게 들어가는 보조개.

반했다구요!!!

 

결국 이날 본 공연으로 만족 못하고, 28일날 섭동욱과 엉석호를 한 번 더 보았다는.

개인적인 평으로는 범동욱과 규석호가 더 좋았다.

범동욱과 엉석호를 봤어야 하는데.

 

애드립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유블.

다시 또 하면 보러갈 것을 결심하며!!!

 

또 하나의 기념비적인 사건은(?) 이건 나에게만...

100D를 사고 처음으로 공연을 찍었다.

나의 100D 개봉작.ㅋㅋㅋㅋㅋ

 

공연 후 길게 늘어선 줄을 보며 이건 뭐지... (알고보니 범씨와 규씨의 퇴근길을 기다리는...)

한참을 주변을 맴돌다가 용기내에 범동욱을 보았다는...

 

아... 그의 보조개 너무 좋다규!!!

 

6월에 일본에서 하는 풍월주 보고 싶다.ㅠㅠㅠ

 

나는 왜 3년전 그가 하는 쓰릴미를 보지 않았을까... 이런 고뇌에 찬 생각이 가득가득.

이러다가 김재범 배우를 심하게 아끼지 않을까 하는 우려까지....

 

 

유블 범동욱 막공 커튼콜

(내가 찍은 영상은 full hd 였는데 변환하니 이모양.ㅠ 혹시 변환 하는 법 아시는 분 댓글 좀...ㅠㅠ)

 

 

 

 

 

 

세분 정말 멋있었습니다. 라는 말 밖에는 나오지 않네요.... 

 

 

손짓봐 어쩜 저렇게 디테일 하지...;;;

 

 

 

 

- 싸인하는 손도 참 예쁜 동욱님  

 

 

 

- 웃을 때 들어가는 보조개... 아 정말... 사람을 빠지게 하는 매력있는 남자...

(그가 왜 웃었을까.... 아 내가 당신을 좀 웃겼네요;;; 죄송요;;;)

 

 

 

어두운거 보정따위 할 줄 모르는 섭짱...

아직 DSLR에 익숙치가 않아서요.... 그래도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 너무나 아쉬웠던 유블을 기억하며...

사진 찍어주셔서 감사해요..!!!!

 

 

 

2010. 8. 13 PM 8:00   with 은

캐스팅 : 오종혁 / 이지훈

정말 기대(?) 했던 쓰릴미.
예매해놓고 살짝 떨렸다는...
1년 반만에 보는 종혁이 때문에도 그랬고 (정말?)
전부터 여러사람들에게 좋다는 이야기를 주구장창 들었기 때문에.
사실 종혁이가 쓰릴미에 나올 줄이야.

<온에어2> 나올 때도 긴가민가 했었는데.
정말이지 꺄악!!!!!

더빙날이라서 일찍 끝나긴 했는데 오지게 막히는 차때문에.
7시 40분에 신촌더스테이지에 도착.
티켓팅하고 바로 입장.

종이 울리고 뮤지컬이 시작.
그 종소리 참 좋았다.

종혁이는 참 많이 늘어있었다.
깜짝 깜짝 놀랄 정도로. 성장해 있었다.
너란 아이 그래서 내가 너무 좋아하는 아이.

이지훈은 역시 연기 잘한다고 소문이 자자했는데-.
역시나 잘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의 호흡이 잘 맞아서 너무 좋았고.
쓰릴미라는 뮤지컬 자체가 나에게는 신선한 충격 이었기에.

다시 또 보겠다는 다짐에 다짐을 했다.
사실 다시 또 오겠다고 제멋대로 약속을... 아 정말...!!!

공연 후 퇴근길에서 만난 종혁이는 역시나 반가웠고 -> 나혼자.ㅋㅋㅋㅋ
고마웠고, 너무 미안해해서 내가 미안할 정도-.
(그러지 말자-_-)

아마도 조만간 또 보러갈듯.  (오이페어라고 하던데. 나는 구아이돌페어라고 부르고 있다)


'오종혁, 이지훈 쓰릴미 인터뷰'
http://www.playdb.co.kr/magazine/magazine_temp_detail.asp?kindno=1&no=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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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8. 22 PM 3:00
캐스팅 : 김하늘 / 지창욱

2만원의 행복으로 봤던 두번째 쓰릴미 공연.
(지인이 티켓을 겟한 덕분!!!! 님에게 감사를!!!!)
베이비페어라 불리는 둘이기에 사실 기대 기대.
첫번째 공연은 내 사심으로 봤다면...-_-
이번 공연은 정말 즐기기 위해 갔다고 해 두자.

사실 지창욱 캐스팅이라서 간것도 있다.ㅋ

정말 연기하는 사람에 따라 분위기가 정말 달라서 놀랐다.

이 둘도 정말 잘 어울렸다.

느낌은 좀 더 '나'가 '그'를 애타게, 죽을 만큼 애절하게 사랑하는 것 같지 않다는 것..
왜 그렇게 느꼈지... 하지만 묘하게도 잘 어울렸던 두 사람.

보고 나서 열일 하러 회사 온 게 쬐금 불만 이었던 거 빼면... 완벽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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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오종혁 / 지창욱 캐스팅 있던데..
진짜 예매하려다가 갈 수 있는 날짜가 도무지 아닐 것 같아서 일단 보류.
근데 가고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쓰릴미... 아마도 앞으로 좀 많이 볼 것 같은... 불길한 느낌이 자꾸 드는 이유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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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낯선 사람!(Hello? stranger!)"
첫눈에 서로에게 빠져버린 마법같은 사랑!

댄과 엘리스. 소설가를 꿈꾸는 부음 기고가 댄이 타고가던 택시에 스트리퍼 엘리스가 치여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둘의 심상치 않은 만남은 시작된다. 서로에게 첫 눈에 반하게 된 댄과 엘리스는 사랑에 빠지게 되고, 동거를 시작한다.

"또 다른 설레임의 시작 ..."
첫 눈에 빠진 사랑은 한번 뿐일까?

첫눈에 반한 운명 같은 사랑 ... 과연 그것은 진정한 사랑일까? 댄은 그녀의 이야기를 소설로 쓰고, 책의 표지 사진을 찍기 위해 사진작가 애나와 첫만남을 갖게 된다. 댄과 애나는 서로에게 강하게 끌리게 되고 댄은 그 셀레임에 애나에게 계속 접근하지만 댄에게 엘리스가 있음을 아는 애나는 주저하지만 댄은 만나자고 매달린다. 망설이던 애나는 댄의 장난으로 만나게 된 피부과 의사 래리와 결혼을 하지만, 결국 댄과 바람을 피우고 래리와의 관계를 끝내려고 하는데 ...

"첫눈에 반한 운명 같은 사랑..." 과연 그것은 진정한 사랑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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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8. 21 AM 7:00
캐스팅 : 엄기준 / 문근영 / 진경 / 배성우

지인의 도움으로 보게 된 클로져.
티켓전쟁따위에 뛰어들지 않았지만, 다행히 모 문화까페에서 티켓을 구할 수 있었다.
사실 정말 문근영의 변신이 그저 궁금해서 봤을 뿐이라고 할까.

부푼 마음으로 간 대학로에서 클로져를 보러 온 몇몇 연예인도 구경하고.ㅋ

티켓 양도를 잘 못받아, 공연 시작전에 들어가는 기막힌 타이밍까지.
참 클로져 보기 힘들었다...

여튼 연극이 시작되고 앨리스로 나타난 문근영.
그녀는 빛이 났고 예뻤다.
그리고 참 연기를 잘 했다.

단지 아쉬운 건 앨리스 역을 하기에는.
아직 그녀에게는 무리가 있는 듯 했다.
티 없이 맑은 역활 국민 여동생으로 불렸던 그녀의 각인된 이미지 때문이라고도
생각 할 수 있을 것 같다.

여튼 맞지 않은 옷을 입은 듯한 그녀의 연기에 나는 조금 아쉬웠다.

연기도 잘하고, 표현력도 좋은 문근영이지만.
앨리스는 소화하기 어려운 듯하다.
내가 생각하는 앨리스는 조금 더 강하고, 산전수전을 다 겪은 그런 느낌이었는데.
문근영의 앨리스는 맑고, 여리고, 안타까운 이미지였다고 할까.
물론 앨리스에게도 맑고, 여리고, 안타까운 느낌이 있지만.
문근영의 그런 느낌은 아닌듯... 그녀만의 색깔로 소화하고 잘 소화하고 있었지만...

사실 클로져를 본 뒤!
나에게는 엄기준 이라는 연기자를 정말 머리속에 깊이 각인시키게 되었다.
아 정말 멋지다. 완전 팬클럽이라 들 기세!
그의 연기는 정말 최고였다! 브라보!!!
말이 필요없다. 내가 주절거리기에 흠이없던 연기.
엄기준 짱짱짱이다!!!!
어쩜 저렇게 매력적일 수가 있을까. 그냥 엄기준이 댄 같았다.

엄기준 나올 때 또 보러가고 싶을 정도.
사실 조금 연극치고는 비싸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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