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18~22 제주도 여행 - 4일
숙소 레프트핸드 카페에서.
시원한 한라봉티(? - 이름이 가물가물)을 먹고
처음으로 여행와서 그림을 그렸다.
풍경도 아니고, 뭣도 아니지만
제주도 해녀 캐릭터 '숨비'
해녀들이 물질을 할 때 한참동안 숨을 참았다가 바다 위로 올라오면 휘파람 소리와 비슷한 소리를 내는데
그걸 숨비소리라고 한다. 바닷가에 앉아 해녀 할머니들의 숨비소리를 들으면 나도 모르게 안심이 되곤 한다.
살아있다라고 외치는 것 같아서....
제주 여행에서 만난 숨비는.
귀엽고 깜찍했다. 내 마음에 쏙 들 정도로.
이중섭 거리에서 숨비 캐릭터 보고 좋아서
팔찌, 카드 지갑등등을 질렀다지 아마..;;;
그리고 레프트핸드에서 또 만난 숨비.
반가운 마음에 따라그리기 시작.
내가 처음으로 따라그린 캐릭터가 되었다.
하나도 안 비슷하다고 해도 할말은 없지만;
열심히 그렸다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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