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위키드송을 보고 배가고파
대학로를 어슬렁 거리다가 들어간 찌게짚
전날 과음(?)한 탓에 나에겐 얼큰한 무언가가 필요했다규!!!


스팸후라이 보기만 해도 또 먹고싶다!!!



두툼한 목살이 그대로 들어가 있는 양푼이 김치찌개.


배부르게 잘 먹었슴돠!


2015. 09. 19
with 우쌍







오랫만에 절친들 모임.
점심약속이라 뭘 먹을까 고민하던 중 내가 스테이그 먹고싶다고해서 가게 된집.

이번이 두번째 방문.
전에 아는 언니와 온적이 있어서 또 찾게 됨.


원래 안심과 피터팬스테이크를 먹으려고 했는데 피터팬이 안된다고 해서 부채살로 시켰다.


근데 기본메뉴가 되지 않는다고 해서 조금 짜증. 비싼거 먹으라는건가.
내가 저녁때 간것도 아니구 점심때 간건데 전날 떨어진 메뉴 준비도 안하고 장사를 한다는건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를 않았다.


그리고, 제일 저렴하고 기본메뉴인데 아예 그럼 피터팬스테이크라고 메뉴명을 하지말던가...


밥 먹기도 전에 살짝 짜증이 밀려올뻔. 그래도 오랫만에 친구들이랑 만나서 먹는 거니까!!!
참고 시킴....



사진이 좀 많은 이유는.
8월에 다녀온것까지!!!


피터팬책으로 만든 메뉴판.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기본세팅.









뭘 먹을까나~









피터팬스테이크.


등심스테이크.








안심스테이크 - 한우
이거 정말 맛남!!!








부채살 스테이크 - 한우








입맛돈다!!!







크림파스타.
베이컨대신 소고기가 들어가는 것이 특징.
크림소스가 묵직하고 진해서 좋다.







저렴한 가격으로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는 곳.


후식으로 초코렛도 준다.




주문할때 좀 짜증났지만, 맛있어서 잊어버릴뻔...






요즘들어 '대학로맛집 18번 완당집'
이라는 검색어로 많은 사람들이 유입해들어와 의아해 했었다.

http://lks514.tistory.com/162

먼저 내가 전에부산에서 다녀온 18번 완당집 포스팅.


알고보니 부산에 있던 18번완당집이 드디어 서울한복판에 입성한 것.


며칠전 대학로에서 절친을 만났다.
이른점심을 먹고 출출해 하던 중 대학로 골목에서 18번 완당집을 만났다.


절친에게 부산에서 어마무시하게 유명한집이라며 꼬득인 결과 서울에 생긴 18번 완당집에서 저녁을 먹게 되었다.


알고보니 완당집 따님이 서울본점을 낸거라는데... 앞으로도 더 낼 예정인가보다.

맛은 부산과 거의 똑같다.

야들야들한 만두인 완당을 먹어본 사람은 알것이다 얼마나 매력적인 음식인지!!!






18번 완당집 메뉴판과 소개



완당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벽에 사진으로 붙어있다.






완당아 안녕.
시원한 멸치육수에 부드러운 완당의 조화란!!!





매콤새콤 비빔국수.
메밀면을 사용해 면발이 굵은 것이 특징이다


완당하고 궁합이 좋다나~






나와 절친이 시킨 세트메뉴.
완당 비빔국수 김밥 유부초밥이 나온다.
둘이먹기에 딱 좋다!!!


가격은 메뉴판 참조.





부산에서만 먹을 수 있었던 18번 완당이 서울에 온건 반가운 일이지만 뭔가 아쉽다.

부산에 가면 꼭 먹어야 할 음식이 줄어들고 지역색이 점차 사라지는거 같아서... 돈보다 자부심이 먼저겠지 그렇겠지.


부산의 맛을 그대로 가져왔으나 18번 완당집의 사람냄새나는 푸근함을 가져오지 못한거 같아서...



좁고 북적북적하던 지하가게가 참 불편해도 좋았는데.






어찌됐든 최근 대학로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건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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