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가면 꼭 먹고오는것
순두부이다.

전날 속초의 밤을 알콜로 지샌 나에게 주는 선물같은 음식.

원래는 가장 유명한집을 가려했으나
전날 부른 대리기사님의 추천으로 찾아간집.

속초나 강릉등 동해일대는 바닷물을 간수로 써서 일반두부보다 간간하면서도 부드러운것이 특징이다.

두부맛을 제대로 보려면
순두부와 모두부를 맛봐야 한다.
우리는 두명이라 순두부하나 모두부하나를 시켰다.
가격은 각각 8,000원

맛은 쏘쏘.
두부는 갓만든게 가장 맛난데 이집은 매일 만드는지 아닌지 모르겠다.
순두부가 생각보다 안부드럽고
모두부는 너무 딱딱...


아 추천할만한 맛집은 아닌듯.
지난번에 간 김영애할머니네가 더 나은듯하다...




2016. 6. 1
With 신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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