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6 그날들 커튼콜 후기

 

캐스팅 - 오만석, 오종혁 김정화

 

현충일 맞이 공연.

정말 몇 년만에 만나는 언니를 꼬득여 본 공연,

언니가 뭔 공연비가 이리 비싸냐면서도... 재미있어서 봐준다고 함.

언니님께 감사....

 

처음으로 앞이 아닌 1층 뒤쪽에서공연 관람.

내가 그날들을 보면서 전체 내용을 정말 머리에 꼭꼭 담아 본 건 이게 처음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오만석이란 배우를 좋아하게 된 것도 이공연 이후.

오만석의 연기가 참 좋다.

그의 디테일이 노래가 다다 좋다.

 

난 오종혁을 보러 갔다가 오만석만 보고 온 느낌... 아 종혁아 미안;;

 

중간에 종혁이가 또 대사를 씹고 (이제 한두번도 아니라서 그냥 지나침...)

그래도 잘 받아주는 정학이가 참 좋다.

 

개인적으로 정학이가 그날들 부를때 그리고 서른즈음에 때 흘리는 눈물이.. 마음이 아프다..

그 마음이 이해가 되서...

 

그리고 거리에서 부르면서 울지 마세요.

마음 아프다구요!!!

 

그리고 김정화 언니는. 역시 아니더라...

 

 

 

 

2013. 4. 25 뮤지컬 그날들 후기

with 우쌍

 

캐스팅 - 오만석, 오종혁 김정화

(이외는 기억이..ㅠㅠㅠ)

 

2년만에 다시 뮤지컬로 돌아온 오종혁을 보기 위해!!!

무조건 닥치고 예매하고 본 공연.

 

이 것을 계기로 나는 그날들을 자꾸 예매하고 보고 예매하고 보고..

 

처음에는 사실 내용이 잘 이해가... 배우들 따라가기 바쁘고

노래 듣기 바쁘고... 앞에서 3번째 줄에서 봤는데도 불구하고 무대와 먼 거 같고...

 

그래도 오랫만에 본 오종혁은 참 예쁘고... 아 이 빠심이란!!!

 

이게 아마 오종혁의 두번째 공연으로 기억되는데... (가물가물...)

이날 대사를 한 5-6번 씹고... 덕분에 사실 미안하지만 공연에 집중이...

나중에 공연 볼 때마다 틀렸던 부분 되새기며 틀리지 마라 빌면서 본 기억이.. (에공.ㅠㅠ)

 

그래도 김광석이 노래는 너무 좋았고!

내 정서에 쏙쏙 맞아 떨어져 두달간 대학로 문턱이 닳도록(?) 다녔다...

 

후기를 늦게 쓰는 이유는,... 나의 기차니즘 때문이란 걸 알아 두길...

 

김광석을 좋아한다면 꼭 봐야 하는 뮤지컬!!!

시원시원한 목소리를 원한다면 강태을을.

절제된 목소리를 원한다면 오만석을 추천.

유준상은 그냥 유준상...;;;

 

처음에는 정말 볼 게 없었던 커튼콜.

후진 내 핸드폰을 찍어다능;;

 

 

 

 

나의 첫공을 기념하며 찍은 티켓 인증샷!

사실 이때 나와 우쌍은 둘다 백수라 저녁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낮에 만나서 밥먹고... 차마시고..

티켓팅도 완전 빨리하고 빈둥 빈둥 대다가 봤다능... 그럴 줄 알았으면 출근길이나 할껄..ㅋㅋㅋ

 

 

 

 

 

이날 이후로 캐스트를 찍은 기억이..;;;  

 

 

 

퇴근길하는 오종혁.

친절하기도 하다...;;; 오랫만 반가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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