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결론이 났다. 뭐 결론은 이미 나 있었지만....


1년 8개월간 몸 담았던 이곳을 떠나기로 마음을 먹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상황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다고 핑계 대고 싶을 정도로...
지금은 떠나고 싶다.


지난 3년간을 돌아볼 기회를 만들기로 했다.
15박 16일이라는 어마어마한 여행 계획을 세워 놓고는... (내 맘대로.ㅋ)


그래 회사 때려친다고 뭐 하늘이 무너질 쏘냐!!!
더 넓고! 너 좋은 곳으로 가기 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게 중요하겠지.


지친 마음과 몸을 추스리고 싶다...
사실 더이상 할 마음이 없다...


사람에게 속고.. 속고... 속고...
그리고 상처 받고...
이런 건 이제 그만....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착한일.  (0) 2010.12.30
내 주변을 돌아보게 만들다.  (0) 2010.12.07
돌아보기.  (0) 2010.10.25
내책상  (0) 2010.10.20
9월의 어느날  (0) 2010.09.2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