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수텝 관광 후
들린곳은 우산마을.

태국 전통 수제우산을 만드는 곳이라는데.

우산에 예쁜 문양을 넣는게 특징인것 같았다.

사실 난 열이 안내려서ㅠ
너무 힘들었고.
눈에 하나도 안들어온게 함정.


이곳은 대부분 도이스텝이나 온천가는 사람들이 들리는 관광 기념품 파는 곳 인듯하다.


그래도 몇장 사진찍긴했는데
내 정신머리처럼 흔들흔들ㅋㅋㅋ


이날 컨디션은 도이수텝 이후로 뚝뚝 떨어졌다.
나에겐 아직 여행은 무리인
망할 놈의 몸 상태라고 해야하나...




이제보니 예쁜 우산이 많았고만ㅋㅋㅋ
미니사이즈도 팔지만
이번여행에서 쇼핑은 나에게 짐이니까 패쓰~~~


인근 로컬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치앙마이 온천으로~

아 여기엄청 기대했다.
온천만 보면 환장하는 나니까ㅋㅋㅋ

입장료가 100밧이었나
150밧이었나.
 
분명 일기장에 끄적거렸겠지만
찾기 귀찮으니 패쓰~

이번여행에서 일기를 꼭 쓰려고 노력했는데 막판 한 3~4일 빼고는 다 썼다.

내 여행기록을 빼곡하게 써 놓은 일기장.
이제 내 보물목록중.하나다.

여행경비사용한것도 다 적어놨는데
하나하나 쓰기 기찮-_-

여튼 온천은 입장료가있고
개인탕과 수영장은 추가로 따로 요금이 붙는다.

온천입구부터 유황냄새가~~~
개인탕은 쭈욱 들어가야있다.





저 건물이 개인탕이었을꺼다.

오른쪽은 개인탕
왼쪽은 수영장이닷














치앙마이 온천이 좋았던 이유는
이렇게 산책할수있게
공원처럼 조성이 잘 되어 있었던것이다.





어디서든 족욕을 즐길수 있다.
꺄악!

개인탕 갖다오면 발못담글듯
물이 별로 안깨끗해서ㅋㅋㅋ


개인탕은 사진이없다ㅋ
들어가서 하기 바빠서.
혼자들어갈수 있는 작은 욕조가 있고
물받아서 하는건데
욕조가 걍.콘크리트임ㅋ

물온도 조절은
수도꼭지가 두개인데
빨간색 파란색이었던듯하다

두개 적당히 틀어서 마추면됨

깨끗하고 현대식(?) 개인탕 생각하는
사람들한테는 비추한다.
완전 옛날 목욕탕같고ㅋ
칸막이로 가려져 있고 뭐 그렇다.

난 뭐 안가리니까ㅋㅋㅋㅋ
물만 좋으면 되니까.

온천은 짱짱 좋음.
온천하고나서 땀 쫙 흘리니까
살것같았다.

근데 열은 안내린다ㅋㅋㅋㅋ

피부도 매끈매끈!

개인차가있겠지만
여행때문에 쌓인 피로가 한방에~~~
날아가진 않아도
어느정도 날아가긴한다ㅋㅋㅋ



온천입구의 분수인데
그냥 물이 아니라 온천물ㅋㅋㅋ

여기도 온천에 익힌 계란을 파는데
3년전인가 하코네여행에서 먹은 계란이 생각났다.

그거먹으면 7년오래산대서
몇개를 먹고
꾸역꾸역 계란사서 집까지 갖고와서
엄마 아빠한테 선물했던...


이번엔 나만 먹을께요
여행할 날이 너무마니 남았으요ㅋㅋㅋ


내돈주고 안사먹었는데
동배분중에 한분이 사서 나눠줬다.

그분이 나랑 라오스도 가고
한국와서도 내가 취업도 시켜준
절친이 됐다는ㅋㅋㅋ

그땐 안친했으니까!

대신 다음날 친해졌으니까ㅋㅋㅋ

얻어먹는거 곱절은 내가 잘해줬을꺼야ㅋㅋㅋ


아픈 몸 이끌고
꾸역꾸역 다녔던 보람이 나름 있었던 날.


2016.04.16
with 동배사람들

+) 가는방법 모름
단체로 미니벤 빌려갔으요~

도이수텝, 우산마을, 온천 이렇게 다녀왔고 타페게이트 인근에 여행사들에서 투어도 한다.

렌트도 많이하는데
치앙마이에서 차량 렌트는 하루에
900~1000바트정도.

차는 빌린적없지만 렌트가격 알아보러 다녔다는...
그이유는 다음에 그랜드캐년편에서ㅋㅋㅋ






아픈몸을 이끌고 꾸역꾸역
투어를 가겠다고 나섰다.
 
진짜 여행와서 아프면 엄청 서럽다
아주마니 서럽다ㅠㅠㅠ
진짜 여행온지 4일만에 집에갈까 격하게 고민할 뻔.
나름 걱정해준 모든이들 덕분에
살아났지만.

특히 한인식당에서 받은 태국해열제는
진짜 짱이었다.

약 케이스 갖고가서 산뒤에
여행중에 몸살끼있으면 꼭 먹었다.

여행기간중 지사제 다음으로 가장 많이
먹은 약일것이다.


난 동배송크란을 신청했고.
치앙마이에 도착하자마자 앓아누웠다.
거짓말하나 안보태고 자고 일어나니
치앙마이 송크란이 끝나있었다.
방콕에서 이틀간 너무 격하게 놀았나보다ㅠㅠ


덕분에 이틀간호텔에서 꿈쩍도 안했고.
잠시 송크란삼겹살파티에 갔다가.
아파도 다음날 투어는 가겠다며
도이수텝과 온천간다기에 번쩍 손을 들었다지....

삼겹살과 맥주 무제한 파티는 신청만하고 밥도 못먹고...
숙소로 돌아와
겨우 얻어온 약먹고 제발 열이 떨어지기를 빌고 또 빌었었다.

다행이도 열이 좀 내려
시간맞춰 동배분들과 출발~

단체로 미니밴 2대빌려서 편안하게
왔다갔다했다.
도이수텝 멀고 멀다ㅠ


30분쯤갔나
1시간쯤 갔나
좀 자고일어났더니 도착.




입장권과 엘리베이터 티켓
가격은 30바트였는지 50바트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도이수텝은 산꼭대기에 있는 사원이다.
사전정보 하나없이 무작정 갔는데.
동배에서 만난 친구가 설명해줬다.
.









태국의 사원들은 다 화려하다?
여기가 처음이라 난 잘모르겠지만 그러하다고 한다.
치앙마이가 태국의 사원의 도시라는데
그흔한 타페게이트 인근의 사원들하나 돌지않았으니.... 알수가없다.

여기서 여담인데,
차앙마이 6박 7일 있었지만
내가 간 유일한 사원이 바로 도이수텝이다.

일주일동안 모했냐고 물어보면
할말이 없다.

감기때문에 자고 또 자고
낮잠자고-_- .맥주먹고 또 자고-_-
이게 내 일상이었으니까ㅋㅋㅋㅋ

여튼 도이수텝 화려하고도 화려하다.
왕궁보다는 화려하진 않지만....



사원한쪽에서 불공을 드리는 사람들.
나도 소원빌었는데,
무사히 건강하게 여행마치고 집으로 갈 수 있게 도와달라고.
이제야 말이지만 사원갈때마다 빌었다.
나의 무사안녕을...
그래서 한달만에 무사히 컴백홈!




와불찍은거다.
누워있는 불상!
찍으면서 진심 나도 눕고싶다고 생각했다ㅠ





종을 울리면 제 소원들어주나요.
집으로 무사귀환하게 해주세요...
감기 얼른 낫게 해주세요....







본 사원을 나와서
사원을 바라보면 오른쪽으로 방향으로 돌았다.
그늘에 쉬어갈수도 있는데
40도에 육박하는 더위를 이긴건
내 미열.

열나니까 으슬으슬 추워서 햇빛이 따뜻하다고 동남아에서 처음 느꼈다.





도이수텝이 유명한이유는
부처님의 사리를 보관하고 있다고해서라던데,
이 흰코끼리 등에  사리탑에 보관해서 갖고왔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부처님 사리를 갖고온 희코끼리.
늠름하구나





원래 날씨가 좋으면!
치앙마이가 한눈에 보인다던데.
치앙마이가 보일락말락.

여행기간 내내 건기여서
파랗고 구름둥둥 떠 있는 맑은 하늘을 본적이 거의 없다...

동남아 하늘은 늘 저상태였다ㅠ







나무에 가린 사리탑.
건물들이 화려하고 웅장하다.








도이수텝 엘리베이터.
이거타면 금방가는데.
안타면 계단으로 왔다갔다 해야한다고,
아무리 절약하는 배낭여행자라지만
때양볕에 등산은 무리.
(내가 굳이 힘들게 해야할 필요를 못느낌)


잘타고 올라갔다가
잘타고 내려왔다.






도이수텝 입구의 불상들.



도이스텝 구글지도 클릭!
 도이수텝

나 이밑에 긴글썼는데
망할 티스토리라 씹어잡수심ㅠ

가는방법 모른다.
나는 단체로 미니벤빌려갔으니...
여행사 투어도 있고 오토바이 차렌티 썽태우같은 다양한방법으로 갈 수 있다.

꼬부랑 길이니 오토바이는 비추한다.




2016.4.16
with 동배사람들


람부트리?
혹은 카오산로드 끝에 위치한 쫀득국수집.
송크란기간중 실컷 잘 놀다가 배고파서 찾아간곳이다.

물론, 내발로찾아가진 않았고
숙소에서 만난 오라방이 델꼬갔다.




사이즈를 고를 수 있는데
나는 작은거 주문.

맛은 이름그대로 쫀득쫀득한 면발을 자랑하며, 국물이 조금 짜긴 했지만 먹을만했다.

우리나라 진한 칼국수같은 느낌이랄까...
MSG맛도 강하게나고ㅋㅋㅋ
그래서 아마도 우리나라 사람들입맛에 딱인듯하다.
고수안들어가있었는데
외국인이라 빼준건지는 잘 모르겠다.

동남아음식 입에 안맞는 사람들에게 갈만한 곳이다.
라오스에 까오삐약하고 비슷한맛임ㅋ


검색해보니,
국수말고도 소세지랑 쏨땀(파파야샐러드)가 맛있다고ㅋ


난 국수만 먹어서...
다음에 혹시 행여나 방콕을 다시가게 된다면 먹어보는걸로...

위치는 이름을 클릭 쫀득국수위치
녹색가게를 찾아가면된다.




2016. 04. 13 점심
게하사람들이랑~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