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짱의 기억 저장소

2014.09.21 드로잉수업
덕수궁 야외 스케치.

드로잉 수업 중 처음 있었던 야외 스케치.

야외스케치는 처음이라 두근두근.
주말에 덕수궁이라 사람이 많을까봐 걱정 했지만! 의외로 한가로웠다는.

덕수궁 입장!!! 입장료는 1000원!!!

덕수궁엔 한옥 외에도 근대에 만들어진 건물이 많다.

덕수궁 중화전! 내가 그려야 할 과제.
조금 늦게 도착했더니.
이미 그림그리고 있던 멤버 발견.

저 멀리 중화문앞에 쪼르르 앉아 그림그리고 있는 드로잉 수업팀.

가로수밑에 앉아쉬는 사람들.
뭔가 여유로워 보인다.

덕수궁 제일 위에 있는 정관헌.
궁의 정원이라고도 할 수 있을듯.
건물이 참 독특했다.
동서양의 조화가 잘 되어 있는 건물.
고종이 이곳에서 차와 음악을 즐겼다던데.
이날 저녁 이곳에서 공연이 있다고 한다.

정관헌에선 궁이 내려다 보인다.

덕수궁의 최고 건물 중화전.
왕의 위엄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건물이다.

늘 가까이 있어도 쉬이 발걸음을 하지 못했던 덕수궁.
4-5년전 눈이 펑펑 내리던날 친구와 함께 왔던 기억이 난다.

서울구경하고싶다는 친구를 데리고 왔었다지... 올 겨울 눈내리면 그 추억 더듬으러 와야지...

그리고 그땐 그림도 그려야지...

중화전 그림은 다른 포스팅에 되어 있어 패쓰~

2014. 09. 07
왕십리cgv pm 6:45 with 마미

명절음식 다 해놓고 엄마와 함께 영화관람.
개봉전부터 엄마가 타짜 노래를 불렀더랬다.
TV광고와 전에 본 타짜를 재미있게 봐서 그랬을 듯. 추석연휴라 사람이 많을 것을 예상 미리 예매해 좋은자리도 겟해두었더랬다.

사실 전편에 대한 강한 이미지가 있었지만 누가 나오는지 어떤 이야기인지는 확인하지 않고 관람했다.
포스터도 제대로 보지 않아 누가 나오는지도 극장에서 화면으로 확인했다.
그 결과 탑(최승현) 신세경이 주인공이라는걸 알고... 나름 현장에서 충격을... 하핫;;;

추석을 겨냥한 영화이기도 하고, 전편에 대한 향수가 있지만
나름 재미있게 보았다.
중간중간 웃음 포인트도 좋았고!!!
스토리도 예상 가능하지만 나름 좋았고.

이 영화로 탑 배우 최승현을 다시 보게 되는 계기가 된것 같다

날것 그 자체를 가진 눈빛이 참 좋았다.
신세경은 역시 예뻤고!!!
그외에 조연들의 연기도 빛났다.

많은기대를 갖지 않고 본다면 즐기면서 볼 수 있을듯!!!

2014. 9. 3 (수)
동래 CGV pm 3:00 with 부산친구

비가와 뭘할까 하다가...
일단 부산대 앞에서 사촌동생을 만나 점심을 먹은 뒤 친구와 영화를 보기로 했다.

어디서 뭘 볼까가 관건 이었는데 사촌동생의 조언으로 한방에 결정.

온천장역에 cgv가 있으며 인투더스톰이 볼만하다고 하여 바로 결정했다는 마침 영화시간도 딱 맞았다!!!

한마디로 미국 블랙버스터 재난영화
하하 이런 영화는 사실... 전에도 본 것 같은 느낌...

재난에 가족이야기를 넣어 감동을 주려는... 스토리이다.
웅장한 스케일 만큼 볼거리를 제공하긴 한다.
허리캐인이 만들어지고 돌풍이 부는 장면들은 좋았다.
그리고 출연자가 촬영하고 있는 장면을 인용하여 현장감을 주었고 블랙으로 변하는 장면들은 현실감을 불어넣어 주었다

스토리는 진부하지만, 볼거리와 새로운 시도를 한 신선한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