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18 프라이드

2주만에 관람. 상윤필립은 처음 봄.
근데 과거랑 현재가 구분이 없고. 너무 나른하고... 올리버나 실비아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지 않아서 실망...

역시 소진실비아는 사랑스럽고 솔직하고 행복해지고 싶어하는 모습에 눈물이 났다

종구배우도 세가지 역할 너무 잘 소화!!! 나치가 제일 웃기기도 하고 서글프기도 하다.

감정이입 잘 안됐어도 마지막 씬에 미안해 한마디에 내가슴은 심쿵.
눈물이 주륵주륵. 흘렀다고 한다.

내 목소리가 당신에게 닿을 때까지.
당신이 당신에게 닿을 때까지.

난 또 보러 가겠지...;;;
2014. 08. 23 pm 3:00
인터파크 트친 초대로 당첨되어 보게 된 더 로스트.
무료공연이 당청되다니 이런 행운이... 라고 생각하고 보았다. 난 당첨운이 지지리도 없는 편이긴한데... 가끔 욕심없는 극은 되는거 같다.
봄에는 관객모독 당첨되서
보았다능...

여튼 1인 2매라 지인꼬셔서 관람.
수현재시어터는 첨인데 7열부터 단차가 있다.
5열을 받은 나는 요리조리 보느라 힘들었다고 한다.


잃어버린 기억. 시간.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그때를 잃어버렸다고 해서 뭘까 했는데 어쩌면 나도 쉽게 잊고 사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뒤돌아서서 잃어버리고 다시 찾지 않는것들. 그리고 다시 돌아오지 않는 그때 그 순간들.
몇개의 이야기가 옴니버스 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면 이야기 사이에는 교차점이 있으니 배우들의 대사를 잘 곱씹으며 보면 좋을 것 같다

나의 잃어버린 그때는 언제일까.
아니면 아직 오지 않았나 고민하게 되는 연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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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짱이 일주일에 한두번은 꼭 가는 대학로...
이번엔 지인과 함께 연극을 보고... 미용실 갔다가 서점갔다가 들린 나가사키 카스테라.
전에 이 앞을 지나갈 때 여기 카스테라가 맛있다며 폭풍칭찬하던 후배가 생각나 들어가서 구입하고 술집으로 향했다능....
하프로 하나사고 지인도 나 따라 하나구입.
그리고 일단 호프집에서 개봉해 시식해 보았당ㅋㅋㅋ


투명한봉투에 포장해 주는 센스!!!
윗부분에 묶어준 리본이 앙증맞다.

박스를 열면 나가사키 카스테라를 설명하는 종이와 봉투에 포장된 카스테라가 나온다.
버터. 유화제등을 넣지않고 만들었다했고. 꿀과 우유를 많이 넣어 달다고... 2대째 만드는 이유도 적혀 있었는데 매일 만들면 매일 먹을 수 있어서라고...
여튼 자부심이 대단한듯... 일본엔 이런 곳들이 많아 뭔가 부럽다.

드디어 카스테라 시식!!!
촉감은 촉촉한데 단단한 느낌.
우리나라 카스테라처럼 부들부들 하지 않는게 특징이라고. 그리고 빵 밑에 쪽에 설탕이 좀 씹힌다.
천연재료만 넣어 만들었다니 건강해지는 느낌이 가득 든다.
그리고 무지 달다
기회가 닿으면 또 사먹을 듯.
한쪽만 먹고 나머지는 엄마 갔다드렸는데 맛있다고 하심. 또 사오라며ㅋㅋㅋ

참고로 내가 구입한건 오리지날. 그외에 녹차 초코 딸기 카스테라가 있다

다음엔 밀크티랑 같이 사와야겠다
하프말고 하나 다 사와서 먹어야 할듯.

그리고 매장 이름은 키세키!!!

가격은 하프가 7500원
하나는 14000원 이었던듯... 밀크티는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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