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18~22 제주도 여행 - 4일

일정 : 사려니숲길 - 동문시장 - 공연 - 흑돼지 저녁 - 숙소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날밤.

일행들 대부분이 서울로 올라가고.

나와 수수만 제주에 남았다.

 

내가 모 공연을 보는 동안 비가 와서 카페에서 날 기다리 수수.

 

 

제주시청앞에 있던 그녀를 픽업.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흑돼지를 선택했다.

 

흑돼지는 혼자 있으면 절대 못 먹는 거니까!!!

다음날 제주를 떠나는 나.

그리고 혼자 남을 수수를 위한 마지막 만찬이랄까~

 

 

어디를 갈까 고민하던 중.

전에 서귀포에서 갔던 칠돈가가 생각남.

칠돈가는 제주 흑돼지 체인점인데.

고기가 참 실하다

 

전에도 갔던 집이라 포스팅이 되어 있군!

서귀포 칠돈가 포스팅.

http://lks514.tistory.com/203

 

제주 본점을 찾다가 그 근처 한 바퀴 돌고 찾은 건 안 비밀.

주차 공간도 없어서..ㅠㅠㅠ 조금 힘들엇다.ㅠ

 

 

 

 

 

 

껍데기 부위에 검은 털들.

나 흑돼지야 라고 말해주는 듯!

저 멸치젓소스에 찍어 먹으면 된다는데 역시 내 입맛은 전이나 지금이나 안 맞았다....

 

 

 

 

 

 

 

 

 

사진만 봐도! 군침이 돈다.

또 먹고 싶자나.ㅠㅠㅠㅠ

 

 

 


큰지도보기

칠돈가 / 육류,고기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1동 189-3번지
전화
064-727-9092
설명
-

 

 

 

 

 

 

 

2014.06.18~22 제주도 여행 - 4일

일정 : 사려니숲길 - 동문시장 - 공연 - 흑돼지 저녁 - 숙소

 

 

이날은... 비가 왔다.

장마철의 제주도의 날씨는 여자 속보다 알수가 없다.

 

 

비가 오고... 일행과 떨어져 렌트카를 찾았다.

이날은 사실... 개인 일정이 있었기에.

 

 

차를 찾고, 일단 다시 일행들과 만나기 위해, 샤려니 숲길로~

내가 제주에게 손에 꼽는 걷기 좋은 길이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부터 시작했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정말 5.16도로가 중산간 도로가 모두다 안개속.

운전 할 때 완전 긴장.ㅠ

 

 

가장 큰 문제는 사려니 숲길에 왔을 때 터졌다.

주차를 하다.... 바퀴가 진흙탕에 빠져 버린 것.

급한 나머지 나는 렌터가 업체가 아닌.

별당 아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언니 차가 진흙에 빠졌어요! 어떡하죠...ㅠㅠ'

'나한테 전화하면 어떻게 해~ 렌터카에 전화해서 견인차 불러야지'

 

별당아씨의 말에 정신을 차리고 렉카 부르고.

제주시에서 온다던 렉카는 20분만에 와서 깝놀.

아 정말 빨리 왔다. 그 안개길을....

 

차 멀쩡하고 앞바퀴만 빠진 거라서...

차 빼주시고 가주심...;;;;

 

좀 이따 일행들 나와서 샤려니 숲길은 입구만 보고 왔다는.

안개낀 샤려니 숲길은 뭔가 아늑하고...

신비로와 보였다.

 

2013년 멀쩡한 사려니를 다녀온 기억

http://lks514.tistory.com/207

 

다음엔 비오는 날엔 사려니 가지 말아야지..ㅠㅠㅠㅠ

 

 

 

 

 

 

 

 

사려니를 뒤로 하고. 바로 다음 코스 인 동문시장.

제주도 와서 처음와봤다.

정말... 여행객의 천국...

이것저것 구경하고 결국 산 거는... 오메기떡과 과즐.

 

 

사람 정말 많고, 다 관광객들이 사야 하는 것들이라 조금 실망.

하지만 가격은 저렴하니, 기념품 살 때는 와도 괜찮을 거 같다.

 

 

 

 

 

 

 

 

 

 

 

 

 

 

 

 

 

 

2014.06.18~22 제주도 여행 - 3일 저녁식사

 

고등어조림과 갈치조림이 맛나던 세화리 맛집 - 다시버시

 

레프트핸더 사장님이 강추한 식당

갈치 또는 고등어조림이 먹고 싶다고 엄청 졸라댄 섭짱.

결국 저녁 메뉴로 정해졌다.

 

 

세화리 바닷가를 걷다가 마주한 식당.

(외경사진이 없는 건 갑자기 비가 와서..ㅠㅠㅠ)

 

 

겉은 허스름 하지만!

맛은 일품!

 

 

비린내 안나는 고등어조림 갈치조림!

시원한 물회까지~

그리고 반찬들 하나하나가 직접 만든. 정성이 들어간 맛난 것들!

 

게다가 세화 바다를 보며 즐길 수 있다규!!!

 

+) 갈치 고등어 둘다 먹었는데... 고등어 사진 밖에 없어서 아쉽아쉽.

 

 

 

 

 

짭조롬하니 맛났던 버섯 장조림

진짜 신기했다. 난 처음 먹어봄!!!

 

 

 

 

 

 

 

 

 

 

 

 

 

 

 

 

 

 

 

시원하니 칼칼햇던 물회.

회는 제주도에서 많이 난다는 뱅어돔? 이었나...

 

 

 

 

 

 

 

 

 

 

 

 

 

 

 

 

 

 

 

반찬들이 하나같이 정갈함.

마지막에 된장에 박은 오이.

상큼하니 고소하고 맛났다.

 

 

 

 

 

 

 

 

 

 

 

 

 

 

 

 

 

 

 

묵은지 고듬어 조림!

진짜 너무 맛있어서 눙물이..ㅠㅠㅠ

내가 먹은 조림 중에 가장 맛있었던 집!

다음에 세화에 가면 꼭 찾아갈 예정!!!

 

 

모슬도 부두횟집과 견주었을 때 절대! 뒤쳐지지 않는 집!

양념 베이스가 다르니... 둘다 맛난 집이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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